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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 과나후아토에 2억 2,500만 달러 투자



스위스 다국적 식품 및 음료 가공 대기업인 네슬레가 멕시코를 라틴 아메리카 성장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이와 관련,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는 이번 주 과나후아토(Guanajuato) 주에 있는 애완동물 사료 제조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2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년 동안 네슬레는 Silao 시설에 미화 7억 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번에 투자하는 과나후아토 공장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공장이 된다.


멕시코는 네슬레의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시장과 동시에 라틴 아메리카 시장 1위로 멕시코에 있는 두 시설(하나는 과나후아토 실라오, 다른 하나는 멕시코 주의 쿠아우티틀란)에서 매년 200,000톤 이상의 개와 고양이 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Nestlé Purina는 멕시코 최고의 애완동물 사료 공급업체가 되었지만 두 공장은 최대 운영 용량에 도달하여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그동안 부족분을 미국에서 수입해야 했다.


발표된 과나후아토 실라오의 기존 공장 확장은 회사 내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라틴 아메리카 네슬레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멕시코 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네슬레의 반려동물 사료 글로벌 매출은 208억 달러를 넘어섰다. 애완동물 사료 판매는 음료와 분말 음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제품 카테고리다.


네슬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나후아토 공장확장으로 습식 식품의 세 번째 생산 라인과 건식 식품의 네 번째 생산 라인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이번 증설을 통해 건조식품과 습식식품의 생산능력이 각각 25%,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Silao 공장에 이어 이번 증설로 추가 일자리가 창출 될 예정이다.

최근들어 애완동물 소유 증가와 고품질 애완동물 사료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애완동물 사료 시장에 지난 10년 동안 입지를 다져온 네슬레는 이번 투자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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