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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투자 결정된 Tesla의 영향으로 누에보 레온 지역 근로자 임금 최대 25%까지 오를 가능성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북부州 누에보 레온(Nuevo León)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Tesla의 메가 플랜트가 완공되면 지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20~2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과 누에보 레온 주지사도 같은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데 "일론 머스크의 기업이 멕시코에 투자하게 되면 근로자들의 급여 인상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공장 착공과 완공까지 1년 정도 예상되고 있는데 앞으로 1년 사이에 이같은 급격한 임금 인상이 있게 될 것이란 의미로 기존 업체들과의 임금격차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주변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누에보 레온주의 평균 급여는 18,000페소(오늘 환율로 968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일반 근로자를 기준으로 전국 최고에 해당된다.


주정부의 한 관계자는 "자유경제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혜택을 베푸는 기업으로 인력이 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 이라면서 "이번 테슬라 자동차 공장의 멕시코 진출은 임금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 이라고 역시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1일 Tesla의 CEO인 Elon Musk는 오스틴에서 열린 '2023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초기 투자금 50억 달러로 누에보 레온에 회사의 초대형 공장을 짓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4월~5월경 착공 내년인 2024년 초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Nuevo León州 몬테레이 지역에 들어서는 공장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Tesla의 첫 번째 자동차 생산 공장이 되는데 미국의 Fremont와 Austin에서 이미 운영 중인 공장에 이어 세계에서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이어 다섯 번째에 해당한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은 주도인 몬테레이 외곽에 위치한 자치단체인 산타 카타리나(Santa Catarina)에 들어서게 되며 35,000~40,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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