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기 민주평통 중미, 카리브 지역 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

대통령 표창에 서완수, 유양옥씨, 대통령 단체표창에 멕시코 민주평통 수상의 영광

2014년을 마무리하는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지역 협의회(회장 오병문) 송년식(기부 문화의 밤)이 어제 저녁 홍성화 대사 및 강석원 한인회장, 평통위원 등 부부동반으로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당 청하에서 열렸다.2014년을 마무리하는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지역 협의회(회장 오병문) 송년식(기부 문화의 밤)이 어제 저녁 홍성화 대사 및 강석원 한인회장, 평통위원 등 부부동반으로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당 청하에서 열렸다.

인사말에서 오병문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기능에 고민했다” 면서 “헌법에 나와 있는 성문적인 기능도 중요하지만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뜻 있는 사업에 힘써 왔다”며 평통위원들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쿠바 문화원 사업을 예로 들었다.

 

특히 “교민 모두가 잘사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조국평화통일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지름길일 수 있다” 면서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만큼 여기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으로  이에 대한 멕시코 평통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송년식에는 멕시코 민주평통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으며 서완수 전 한인회장과 유양옥 평통위원이 개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100세 까지 살고 싶다” 며 “내 나이 올해 72세로 앞으로 20년 안에는 통일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서완수).

 

“평통위원으로 쿠바방문을 통해 이룬 일들이 가슴벅차다“ 며 ”이는 양보와 이해, 소통의 결과로 위원들 덕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 (유양옥) 이라는 소감을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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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민주 평통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에 초대받은 멕시코 애니깽 한인후손 3세인 독립지사 김익주의 손자로 알려진 아벨김씨는 장학금을 거부하는 이유 있는 설명을 낭독하면서 떠들썩했던 행사장의 분위기를 가라 앉혔다.

 

“노예이민으로 알려진 당시 그토록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할아버지는 조국의 독립운동에 독립자금을 기부와 대여를 했었다” 면서 “최소한 대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보상을, 기부에 대해서는 한인후손들에게 정부차원의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특정 단체가 주는 장학금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주는 장학금을 받고싶다” 며 거절의 뜻을 밝힌 아벨김씨는 자신의 할아버지(김익주)의 이민의 역사를 상세히 설명했다.

 

“할머니가 아이를 낳고 1시간 만에 다시 밭으로 일하러 나갔다. 그렇게 번 돈으로 대한민국 국가에 독립자금으로 기부를 했는데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음에도 우리를 이렇게 외면할 수 있는가? 라며 감정을 토해내 한동안 분위기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

 

“우리는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말로 자신의 뜻을 밝힌 아벨김씨는 “그동안 한국정부 각 요로에 한인후손관련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답이 없다“ 면서 ”선조들의 피땀 어린 독립자금의 기부는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가 그 빚을 갚아야 된다“ 는 말로 보상을 외면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섭섭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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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 우리 한인 후손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으로 질 높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제공과 여건조성을 마련해 줄 것” 과 이를 통해 “한국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해달라”는 요구를 하며 약30여 분간 준비해온 내용을 설명한 후 식사도 거절한 채 송년회식장을 떠났다.

 

축하 분위기로 떠들썩했던 행사장은 아벨김씨의 불편한 심기를 밝히는 것으로 가라앉기도 했지만 약 3시간에 걸친 평통 ‘송년의 밤’ 행사는 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위원들에게 당부하는 것으로 차분하게 마무리됐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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