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언론진흥재단지원 기획취재

기획취재 - Mexico 한인신문사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재외동포언론에 지원한 지원금으로 진행한 기획취재물로 멕시코에서는 한인신문사가 선정되어 기사를 게재하는 것임을 밝혀둡니다.  

기획취재 안내

멕시코 교민안전의 최일선 '시민경찰대 (멕시코 시티 Mexico City)

마약조직범죄의 척결을 목표로 추진해오던 칼데론 前멕시코 대통령의 의지와 정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新정부를 이끌고 있는 페냐 니에또 대통령도 전임정부의 정책을 이어가면서 현재 멕시코에는 치안관련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굵직한 조직을 이끌며 정부에 대항하던 우두머리급들이 대부분 정부군과 경찰에 사살, 또는 체포되면서 이합집산 중,소 규모의 조직으로 재 결집된 마약관련 범죄조직들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임정부가 조직원 검거를 통한 조직범죄의 와해에 목표를 두었다면 새 정부는 이들의 자금줄을 옥죄이면서 “조직운영을 어렵게 만든다”는 새로운 전략을 구사,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범죄단체들과 결탁한 지역경찰들의 부정부패로 중앙정부의 통제와 장악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지방별 군벌로까지 불리던 경찰조직에 대한 불신이었다.

 

위기의식을 느낀 연방정부는 “경찰을 믿지 못하겠다” 면서 해당지역에 이를 대체한 군인을 투입시키면서 지역경찰을 무장해제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했다. 어떤 지역의 경우 경찰직 직무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통해 경찰의 80%가 ‘부적합’ 판정이 나오자 이들 모두를 경찰공무원의 옷을 벗기며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통해 조직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원천봉쇄하는 강공책으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멕시코 정부의 끈질긴 노력이 초기의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던 국민들도 치안회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자 이를 받아들이며 “국가장래가 밝다” 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  Mtra.Azucena Sanchez Mendez 멕시코 경찰청차장과의 인터뷰 (Subsecretaria de Participacion Ciudadana y Prevencion del Delito)

경찰청 차장으로 고위직임에도 풍기는 이미지는 여느 멕시코인의 평범한 모습이었다.

 

인터뷰 일자: 2014년11월19일  장소: 멕시코 시티 경찰청사  대담: 한인신문사 발행인

이처럼 불안한 멕시코 정세의 영향으로 멕시코 거주 교민들은 2009년부터 자체 보호망을 꾸리며 이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를 하게 되는데 바로 ‘시민경찰대’라는 조직이다.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주요 교민들로 구성된 ‘시민경찰대’가 구성되자마자 주멕시코 대사관 대사를 포함 경찰영사는 곧바로 멕시코시티 경찰청과 접촉, 공식적인 만남으로 연결하면서 교분을 트게된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재 외국인 사회, 특히 한국인들의 근면, 성실함과 ‘한인회’라는 협동체를.

 

만들어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멕시코시티 경찰 고위층간의 만남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을 만큼 파격이었다“고 멕시코 경찰은 밝히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와 경찰책임자간의 모임은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교민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찰책임자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지속되어오고 있는 것이다.

 

"오직 한국교민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시민경찰대 역시 초기 인원이 빠지고 새롭게 보강되면서 점차 젊은 층이 호응을 하게 돼 지금은 과거보다 더욱 유대감이 끈끈한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다.

 

처음에는 경찰총수를 초빙하거나 비슷한 직급의 고위인사를 초빙하면서 식사대접으로 얼굴 알리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교민들이 주로 거주하거나 상업 활동에 종사하는 지역의 경찰 책임자를 함께 모임에 초청하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실무형 자리로 변신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뛴다.

 

지역별 책임자는 고위층이 아니라 현장을 통솔, 지휘하는 중간급 경찰책임자로 실제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가정 먼저 현장에 도착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세(?)들로 이들의 도움은 그동안 “각종 사건, 사고에서 상당한 효력을 발휘했다” 는게 교민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또한 월 정기모임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면서 이제는 멕시코시티뿐만 아니라 주요도시별로 지역경찰과 교민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어 교민들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모임은 주로 교민식당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며 한국음식을 대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에 호감을 가지는 것은 물론 교민 밀접지역인 소나로사에 집중되어있는 업소를 자연스럽게 방문하면서 이들에게 행정적 편의제공을 하게 되는 이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금은 한국음식에 맛을 알게 된 이들이 자신들의 지인을 초청하거나 주변인들을 교민식당가로 초청하면서 한국음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소나로사 하면 한국음식점이 모여 있는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지는 부수 홍보효과 역시 만만찮다

 

 

유일무일의 멕시코 경찰청과 교류하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시민 경찰대  "오직 한국인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전례가 없을 만큼 파격이다"-경찰청

 

 

멕시코 경찰과의 이런 유대관계는 특히 일반경찰들의 과거 공공연한 금품요구나 현지 불량배들과 결탁한 절도행위를 자연스럽게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지역 최고책임자와 교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입소문에 지금은 현지 경찰들의 업무처리가 “한결 공정하거나 신속해 졌다”는 평가 역시 교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멕시코 경찰, 특히 고위직은 자신의 상관으로부터 업무능력을 얼마나 인정받느냐에 따라 고속승진으로 이어진다.

40세의 경찰청 차장이 나오는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런 인사방식은 인재를 발탁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때로는 부정적인 사례도 생겨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주멕시코 대사관은 현지 경찰, 특히 교민들의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책임자를 한국으로 초빙, 한국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국 대기업을 견학시키는 등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이들이 전하는 한국 예찬론은 그 어떤 것보다도 효력을 발휘해 “한국교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가 있다” 고 시민경찰대가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멕시코 대사관 정용환 경찰영사는 본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범죄에 노출된 한국인들의 현 상황을 두고 “마약조직간 세력다툼으로 총기사건이 끊이질 않고 일어나고 있다" 면서 특히 "납치사건이 빈발하고 있지만 검거 율이 아주 낮을 뿐만 아니라 보복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멕시코 교민들은 결코 안전하다고 할수 없다“고 말했다.

 

범인 검거 율이 낮은 이유로는 “범죄예방을 하는 경찰과 범죄수사를 하는 경찰이 이원화되어있어 업무협조가 잘 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의 수사능력이 떨어진다”는 점과 “박봉으로 인한 경찰의 사기저하”를 꼽았다.

시민경찰대의 활동과 관련 정용환 영사(전 용인서부경찰서장)는 “치안기관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동포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한인사회 요구사항을 주재국 경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찰책임자와 교민들로 구성된 시민경찰대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주로 교민식당에서 가지게되는 모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한국 교민들의 치안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고있다.

이제는 한국음식에도 익숙해져 그들이 펼치는 한식 예찬론은 또다른 멕시코 한류의 한 뿌리를 형성해 가고 있다.

 

사진은 2013년 송년회식자리, 가운데 초록색 옷차림 (대사부인) 과 좌측의 홍성화 대사 

외교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멕시코시 경찰청 차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것으로 "잘 정돈된 도시와 훈련된 경찰" 이라고 답했다.

"한국에서 보고 느낀점을 멕시코 경찰에도 꼭 접목하고싶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한 그녀는 올해 40세로 직위에 비해 상당히 젊어보였으며 "한국에 살고 싶다"는 표현으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좌측으로 부터 한인신문 발행인, 경찰청 차장, 주멕시코 정용환 영사(총경), 경찰청 차장 비서

뿐만아니라 "범죄피해나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 시민경찰대를 통하여 경찰책임자에게 직접 연락, 적극적임 도움을 받을수 있는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 “한인사회의 자율방법체제를 구축하면서 멕시코시 경찰과 상호 유대, 협력관계를 형성하면서 멕시코 한인사회의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대사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각자 내는 월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경찰대는 멕시코시티를 정점으로 각 주요도시에도 파급되면서 지금은 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해당지역 경찰들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경찰 고위직의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경우에도 전임자의 인수인계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갖는 등 이제는 완전히 정착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이처럼 앞으로 시민경찰대는 멕시코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로 활동하면서 교민들의 생업전선에 매우 중요한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충만하고 있다.

 

 

-취재기자

기획취재 - Mexico 한인신문사

멕시코 교민안전의 최일선 '시민경찰대 (몬테레이 Monterrey)

몬테레이는 미국과 국경이 가까워 미국으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외국기업들이 진출하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이며 부자도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공장설립을 발표하면서 교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지역으로 기이특수를 노린 한국인들이 몰려들면서 시티보다 오히려 활발한 교민 밀집지역이 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한다.

 

이런 지역적인 이점으로 각광받고 있는 몬테레이지만 한때는 상납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카지노 ‘로얄레 화재를 일으켜 50여명을 살상하는 등 조직범죄단체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도 했었다.

특히 영역을 두고 극단적인  경쟁을 벌여 보복살해는 물론 체포된 조직원 구출을 위해 심지어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밤, 낮이 다르며 겉과속이 다른 두 얼굴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에 최근 기아자동차 진출소식은 교민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상권 형성이라는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어 식당과 식품점 등 앞 다투어 진출을 준비 중인 교민 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좋아지기는 했지만 과거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몬테레이는 밤이면 거리의 행인이 없을 정도로 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교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별반 차이가 없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 몬테레이에 진출한 기아자동차 임원과 교민대표들이 시경찰청장을 면담하고 교민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는 제의에 경찰청장이 혼쾌히 응하면서 앞으로 지역교민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설명: 좌측 첫번째 기아자동차 직원(조상호) 좌측4번째 정용환 경찰영사 다섯번째 몬테레이시 경찰청장, 일곱번째 오정란 몬테레이 영사 협력관, 여덟번째 기아자동차 직원(김영기), 

이런 때에 기아자동차의 진출로 몰려드는 교민안전에 우려감을 갖게 된 대사관은 경찰영사를 파견, 교민대표, 기아자동차 임원을 초청, 지역 경찰책임자와 만남을 주선하고 앞으로 한국인들에 대한 보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먼저 몬테레이 경찰청장을 만나 몬테레이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부임한지 1년2개월됐다는 몬테레이 경찰청장 (Secretaria de Seguridad Publica y Vialidad de Monterry JOSE GUADALUPE AVITA GIL COMISARIO)은 경찰차장, 교통경찰 책임자 등을 배석시킨 가운데 “몬테레이는 과거 보다는 분명히 치안이 좋아졌으며 경찰력으로만 치안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해군이 치안업무를 맡은 후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2010년~2012년은 치안이 심각한 상태였다” 면서 "과거처럼 강력범죄보다는 경범죄가 주로 일어나고 있어 지금은 안정된 상태“ 라고 말했다. 

벽에 걸려있는 벽화를 상황판으로 예를 들면서 방문한 교민 대표들에게 몬테레이 경찰청장은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도심과 부도심까지 지역별 치안상황에 대해 설명해 줬다.

 

격조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이날 경찰청 수뇌부와 만남에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영사와 통역, 주변도시 땀삐코의 한인회장, 몬테레이 영사협력관, 그리고 기아자동차에서 담당직원 2명이 참석, 진지한 자세로 몬테레이 경찰측의 설명을 들었다.

 

특히 정용환 경찰영사는 한국교민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과 주요 상거래 지역을 알려주면서 관심을 당부했으며 몬테레이 경찰 측은 “최대한 고려를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사관측에서 준비해간 도자기로 만든 양주용 컵을 전달했고 이에 경찰청장은 유리컵 세트를 우리 측에 화답하면서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모임은 마무리 됐다. 

 

다음 일정이 누에보레온주 경찰청장이라고 하자 몬테레이 경찰청장은 경찰차를 배치해주면서 목적지까지 안내할 것을 지시 하는 배려를 해주었다.

1차 몬테레이 경찰청장을 만난 지역교민대표는 다음 일정인 주 경찰청장집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도중에 공사로 길이 막히자 역주행을 하면서까지 일행을 안내하던 경찰차 덕분에 시간에 맞춰 무사히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주경찰청사는 청사 앞 광장에 헬기가 한 대 내려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일행을 기다리던 비서들이 청사 계단 앞에까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몬테레이 경찰청장과 면담에서 교민들의 안전에 특별한 관심을 당부한 정용환 경찰영사. 선물을 교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소박할 정도로 넓지 않은 청장 집무실은 들어서자마자 4성장군의 표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면담도중에 설명을 들었지만 그는 4성 장군 출신이었다.. 

“자신이 한국에서 2년간 멕시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했다” 면서 한국에 대한 예찬과 음식문화, 남대문, 동대문 거리모습 등을 줄줄이 한바탕 풀어놓으며 한국인 방문객을 마치 친형제처럼 살갑게 대해주었다

누에보 레온주 청장, 기아차 진출에 큰 관심 표명 "건물지어주면 경찰보내겠다"

영어로 진행된 이날 면담은 특히 기아자동차가 속해있는 주여서 경찰청장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경찰청장은 기아자동차가 “부지를 내놓을 테니 경찰을 상주시켜 달라” 고 하자 “건물까지 지어주면 경찰을 보내겠다” 는 말로 역제의를 해와 기아자동차 담당직원이 메모하면서 “상부에 보고하겠다” 는 의견을 나타내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역시 한국인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당부하자 주 경찰청장은 “최대한 배려하겠으며 특히 기아자동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 고 약속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2차 주경찰청사 방문은 청장이 한국을 잘아는 지한파라는 점에서 참석자 모두가 “앞으로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 이라고 예상하면서 땀삐코 한인회장은 자신이 “조만간에 한국식당으로 경찰청장을 초청하겠다” 고 제의하자 “소주에 삼겹살을 좋아한다”는 청장이 혼쾌히 승낙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누에보 레온 (몬테레이)에서 공장설립에 한창 분주한 기아자동차 관리담당과  몬테레이 교민대표가 누에보 레온주 경찰청장을 면담하고 있다.  

 

 한국에서 무관으로 2년 근무했다는 경찰청장은 육군4성장군 출신으로 유머감각이 뛰어난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를 연상시켰으며 면담내내 한국이야기로 친근감을 표시한 지한파였다. 좌측 세번째가 누에보 레온 경찰청장

▲  지방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생각과 달리 단체활동에 상당히 소극적이다. 시티에 비해 많지 않은 상주인원임을 감안하면 의외다. 이렇듯 뚜렷한 단체가 없다보니 교민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해 때로는 현지사회의 불공정한 대우를 받을때도 종종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몬테레이의 경찰수뇌부와의 면담은 앞으로 한인회 조직이 만들어지는 계기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히 몬테레이는 기아자동차의 생산공장이 진출함에땨라 식당과 식품점 등 급격하게 한인들이 유입되고 있어 오히려 시티보다 교민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것이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만남으로 멕시코에서 신흥 한국인 밀집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몬테레이시는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앞으로 멕시코 경찰 측의 특별한 관 심속에 시민경찰대(교민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멕시코시티를 포함 각 주요 도시별로 대사관의 후원을 받으며 자생적으로 생성된 시민경찰대는 앞으로 현지 경찰과 유대관계를 통해 발 빠른 정보를  얻으면서 멕시코 교민사회 안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기자            (취재에 협조해주신 경찰영사를 비롯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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