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Taco에 개고기 사용 의심…동물병원에서 개·고양이 사체 가게에 판매한 정황 드러나



멕시코 국민들의 주식이나 다름없는 타코(Taco)에 개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통상 타코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멕시코 사람들이 주식처럼 먹는 Taco, 여기에 개고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본문기사과 관련이 없음)



멕시코 중부도시 San Luis Potosi 州 Soledad de Graciano Sanchez 한 동물 병원에서 개와 고양이의 사체가 쏟아져 나오면서 의혹에 중심에 섰다.

통상 동물병원에서 해당 동물들의 사체는 당연히 나오지만 이 병원에서는 주변 가게에 사체를 판매했다는 정황 증거가 나오면서 사실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해당 동물병원 인근에서 이상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했는데 연이어 접수되는 신고에 보건당국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면서 동물사체를 발견했다.

대부분이 부패가 상당기간 진행 되면서 냄새가 주변으로 난 것으로 단순 처리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현장 조사에서 이상한 느낌을 발견한 경찰이 주변 타코집을 수색하면서 덜미를 잡았는데 좀 더 정확한 내용은 추가 수사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Daniel Acosta Diaz 산 루이스 포토시 보건장관은 “우리 주에서 개고기 섭취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면서도 “개고기를 먹지 않는 우리 문화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고 했다.

즉, 법률적으로는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정서적으로 개고기 판매는 비난이 일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동물병원에서 개나 고양이 사체를 식용으로 판매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논란의 중심에 선 동물 병원도 합법적인 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별다른 처벌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