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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Tabasco와 Oaxaca,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의 고향인 타바스코(Tabasco)는 2019년 말부터 2023년 1분기까지 경제 활동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Pemex Olmeca Refinery 건설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Gob MX)



정부 지표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Oaxaca 와 Tabasco는 2019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남부 지역의 가난한 주는 경제 발전에서 산업화된 북부보다 뒤처지는 경향이 있지만 통계청(INEGI)의 데이터에 따르면 Oaxaca 와 Tabasco 주는 멕시코의 다른 어떤 주보다 더 많이 성장했는데 모두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 덕분이다.


Tabasco는 2019년 말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4.3%의 비율로 COVID-19 대유행 이후 경제 성장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부분적으로 주요 Olmeca(Dos Bocas)의 건설과 Paraiso의 정제소에 기인하는데 . 지난 3년 반 동안 건설 부문은 이 지역의 공식 고용의 2/3에 기여했다.


El Economista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인근 Oaxaca는 Tehuantepec 지협의 Interoceanic Corridor of the Isthmus of Tehuantepec 프로젝트의 개발과 해외에서 일하는 멕시코인의 송금 흐름에 힘입어 12.6%의 성장을 기록했다.


3위는 9.4%의 경제 성장을 기록한 북부 국경 주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였는데 기존 산업 개발과 미국과의 근접성에 의해 성장 동력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Cancún, Tulum 및 Playa del Carmen을 포함한 주요 목적지가 있는 Quintana Roo도 높은 성장을 했는데 Maya Train 건설과 주로 호텔에 대한 관광 부문 투자에 힘입어 7.8%의 비율로 성장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문가들은 남부 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한다.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IMCO)의 대외 무역 및 노동 시장 코디네이터 Ana Gutiérrez는 엘 이코노미스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부 지역이 대유행으로 더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INEGI의 데이터는 장기적인 경기 회복보다는 위기 이후 경제 회복이 돋보인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해외 기업들이 미국 국경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니어쇼어링 현상이 지역 경제 성장 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는데 2023년 1분기 INEGI 보고서에 따르면 누에보 레온과 같은 제조 허브를 포함한 북부 및 중부 지역은 국가 전체 경제 활동의 70.7%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지역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남부 지역과 큰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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