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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banamex은행, Grupo México에 매각 마무리 수순



그룹 멕시코(Grupo México)가 씨티바나멕스(Citibanamex) 은행을 공식적으로 인수했다고 La Jornada 신문이 금요일에 보도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a Jornada에 따르면 그루포 멕시코의 제안 금액은 70억 달러에서 73억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경제 신문 El Financiero는 이 금액이 미화 71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Grupo México는 은행 인수를 위해 HSBC, Barclays, JP Morgan 및 기타 금융 기관의 신디케이트 대출을 통해 2월에 50억 달러의 인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22년 10월에 요청한 금액보다 약 10억 달러가 더 많은 금액이다.


억만장자 사업가인 게르만 라레아(Germán Larrea)가 소유한 이 회사는 멕시코에서 7번째로 큰 민간 기업으로 시네멕스(Cinemex) 영화관 체인을 비롯한 광업, 운송, 인프라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해 있다.


내부 소식통은 신문 라 호르나다(La Jornada)에 그루포 멕시코가 씨티바나멕스를 인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간주된다고 말했지만, 그루포 멕시코와 씨티바나멕스 은행 측 모두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처음에는 Banorte, Santander, Inbursa 은행 및 Grupo Salinas 등 여러 회사가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이후 모두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멕시코 정부가 내세운 매각 조건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루포 멕시코는 소노라에 있는 발전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네 번째로 큰 기업이다. 사진은 Grupo México의 CEO Germán Larrea



Grupo Financiero Mifel의 은행가인 Daniel Becker Feldman도 관심을 보였으나 인수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후순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철회하지는 않았다.


씨티그룹은 2022년 초 멕시코 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고, 최대한 빠르게 매각을 희망했지만 멕시코 정부의 간섭 등 복잡한 매각 절차로 인해 은행 매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


최종적으로 단 두 곳만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흐름으로 보아 그 중 하나인 Grupo México가 최종 인수자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5일 뉴욕에서 씨티그룹의 CEO인 Jane Fraser는 "씨티바나멕스 매각이 복잡한 절차로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밝히며 "거래에는 개별 그룹에 매각하거나 여러 투자자가 참여하는 주식 시장에서의 공모라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Grupo México는 은행 자본금의 약 80%를 소유하게 되며, 나머지 20%는 2년 이상 보유하지 않고 기업 공개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Citi Group은 '전략적 쇄신'의 일환으로 2022년 1월 Citibanamex의 매각 계획을 발표했는데 발표 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인수자가 멕시코인이었으면 좋겠고 은행의 광범위한 문화 자산은 멕시코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것이 인수자에 대한 조건으로 부각되면서 매각 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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