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부문에서 도난당한 화물의 70%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차량 도난의 증가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보험 가격이 인상되면서 도난 화물의 10~30%만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거의 100%에 달하는 보험가격 인상에 직면한 기업들이 다른 보호 기술, 즉 자체적으로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운송업체는 상품 유형과 전체 손실 여부에 따라 각 도난으로 인한 손실이 50만 페소에서 700만 페소 사이로 추산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보호 기술을 설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보험료 부담때문이다.
미국 화물 운송 협회(Canacar)와 보안 회사인 AI27의 전문가에 따르면. 보험, 재보험 및 위험 관리 중개업체인 THB Mexico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 Alfredo Careaga는 "운송 도난화물의 10~30%가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물품 보험 부문의 육로 운송에 있어서 도난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고 지적했다.
공식 보안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월 평균 765건의 도난 사건을 고려할 때 THB 멕시코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보험료 인상이 거의 100%에 도달했다고 한다.
실제, 육로 화물 운송보험 평균 보험료는 지난 5년간 52.97%, 지난 10년간 97.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배송 가치, 보험 상품 수, 한 트럭에서 다른 트럭으로 보장되는 총액과 같은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전제하에서다.
특히, 도난률이 가장 높은 주에서 비용 증가와 사고 증가로 인한 보험 가입 감소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는데 보험 가입을 위한 비용과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 부문의 개인과 회사 모두 점점 더 '자가 보험'을 선택하거나 위험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보험사는 보험 상품을 처리할 때 무장 경비, 위성 위치, 환승 일정 제한과 같은 보안 조치를 통신사에 요청하는데, 이는 추가 비용을 의미한다.
국립화물운송협회(Canacar)에 따르면 도난 사건 증가로 인해 보험사들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험 상품 가격을 30% 인상했는데 당국에 신고된 전체 대형차량 대비 보험에 가입된 화물운송대수는 증가율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프라통신교통부(SICT)의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연방 화물 자동차 운송 대수는 2021년 100만 21000대에서 2022년 100만 253000대, 지난해는 100만 33만 2000대로 증가했는데 같은 해 멕시코 보험협회(AMIS)에 등록된 화물차량 보험 건수는 70만7천건, 76만9천건, 78만3천건으로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가공안시스템 사무국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화물운송 관련 범죄는 13,848건으로 2022년 13,265건보다 4.39% 증가했다.
강도 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멕시코 주, 푸에블라, 베라크루즈, 누에보레온, 과나후아토, 할리스코주이며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제품은 벼룩시장, 시장 또는 공급 센터에서 비공식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판매하기 가장 쉬운 제품이며 그중에는 탄화수소, 청소 제품, 의약품, 치유 재료, 의류, 신발, 판지, 플라스틱 및 화학 물질이 주요 도난품이다.
CNSF(국가보험보세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보험료가 가장 많이 인상된 주는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사카테카스, 과나후아토, 두랑고로 이곳의 지역 보안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위험한 지역일수록 보험료는 더 인상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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