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달러 대비 약 9% 절상된 페소화는 멕시코의 높은 금리(현재 11.25%)와 2023년 1분기에 약 140억 달러에 달하는 송금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니어쇼어링(Near-shoring)으로 알려진 각국 기업들의 멕시코 이전이 증가하면서 페소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페소화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
전문가들도 니어쇼어링과 송금 문제는 페소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가브리엘 요리오(Gabriel Yorio) 재무부 차관은 이번 주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페소화의 추가 절상은 멕시코 수출품의 가격이 더 높아져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다만, "아직 수출이나 경제 활동을 저해하지는 않지만 정책 입안자들이 우려할 만한 특정 환율 수준이 발생할 경우에 판단 할 문제" 라고 밝혀 가능성 여부를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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