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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토요타, 멕시코 공장에 14억 달러 투자


Apaseo el Grande(과나후아토)의 Toyota 자동차 단지



Luis Lozano 토요타 멕시코 사장은 마르셀로 에브라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과의 회담 후 올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예상하고 있는 Toyota 자동차가 멕시코 2개 주에 있는 공장에 미화 1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바하 캘리포니아주 테카테(Tecate)와 과나후아토주 Apaseo el Grande 공장의 시설을 개조하는데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Tacoma 픽업 트럭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조하게 된다.


이와 관련, Ebrard 경제부 장관은 소셜 플랫폼 X의 게시물에서 이 소식을 확인하면서 Toyota는 "우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멕시코에서 멋진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투자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표는 멕시코에서 만든 차량에도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brard 경제부 장관도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투자자를 위한 확실성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외국인 직접 투자가 멕시코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토요타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멕시코에서 18개 차량 모델을 제공하며 98개 자동차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도요타는 이번 투자로 두 공장의 생산 능력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고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l Financiero 경제 신문에 따르면 Toyota는 상반기 판매량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4년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를 합친 판매량이 10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4년에 100,000대 미만의 자동차 판매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6개월 동안 58,081대의 차량(이 중 27%는 하이브리드)을 판매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초기의 반도체 및 기타 부품과 관련된 공급 문제 해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2년 전 멕시코에 발을 들인 토요타는 최근의 발표외에도 2024년 올해 말까지 미회 약 2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나후아토 전국 67개 전기 자동차 및 전기화 부품 공급업체 중 16개, 전국 52개 원자재 공급업체 중 18개 업체의 본거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3년 초부터는 전기 자동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13개의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전초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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