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경제개발부(Sedeco)는 TikTok México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33,000개 기업에게 TikTok을 비즈니스에 가장 잘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중국 소셜 미디어 앱으로 사용자가 3초에서 10분 길이의 동영상을 제작, 시청 및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2021년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5월 중순 기준으로 35억 번 다운로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웹사이트 Hootsuite의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TikTok은 5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에, 시정부에서는 33,000개의 중소기업을 위해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앱 '틱톡' 사용법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멕시코시티와 이 앱 간의 계약은 초소형, 중소기업(스페인어로 이니셜 MSME 또는 MiPYME로 알려짐)을 위한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시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TikTok은 매달 하나 이상의 무료과정을 개설하여 지원하게 되는데 목적은, 판매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첫 해에 33,000명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인 멕시코 온라인 판매 협회(AMVO)의 수치에 따르면 멕시코의 소매 전자상거래는 2022년에 23% 성장했으며 업계 가치는 528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멕시코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은 멕시코시티에서 이루어지며 멕시코시티는 전국 온라인 구매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으로는 디지털 플랫폼이 멕시코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주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TikTok México의 책임자인 Edgar Rodríguez Rudich는 "이 계약이 비즈니스에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udich는 멕시코에서 조회수가 4억 4천만 회 이상인 온라인 구매를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시장에서 틱톡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AMVO(멕시코 온라인 판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주간 세일 캠페인인 멕시코의 핫세일(Hot Sale) 기간 동안 수익 증대를 위한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올해의 'Hot Sale' 은 현재 진행 중이며 6월 6일에 종료된다.
TikTok México의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책임자인 Efraín Medicuti는 "TikTok 사용자의 89%가 핫 세일 이벤트를 알고 있으며 사용자 10명 중 5명은 올해 핫 세일 구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멕시코의 TikTok 사용자 중 63%만이 핫 세일 구매를 한 점에 비추어 올해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