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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G 모터, 멕시코에 제조 공장 건설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국 브랜드 중 하나인 MG Motor가 멕시코에 제조 공장과 연구 개발 센터를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MG Motor México의 대표인 Zhang Wei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4년 만에 150,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강조하면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내다보며 멕시코를 라틴 아메리카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MG Motor는 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센터도 포함하여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공장과 R&D 센터에 얼마나 투자할 계획인지, 시설이 어디에 위치할지, 언제 공사가 시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El Economista 신문은 이 공장이 멕시코 중부 또는 Bajío 지역에 위치할 것이며 초기 운영 단계에서 연간 100,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G는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도 만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초 미국 당국의 압력으로 인해 멕시코 정부가 멕시코에 투자하려는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하면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발표가 이루어 졌다.


1924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2007년 중국 국영 기업인 SAIC Motor Corp에 인수된 회사인 MG의 이번 발표는 중국의 주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지난 2월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BYD Americas CEO Stella Li는 "멕시코 공장에서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로의 수출용이 아닌 멕시코 국내 시장용 차량만 생산할 것"이라고 말해 수출용 차량 제조에는 뜻이 없음을 나타냈는데 MG Motor México의 대표인 Zhang Wei도 멕시코에 MG/SAIC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멕시코 시장에 머물고 번영하겠다는 우리의 약속과 고객과 국가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해 역시 국내용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MG측이 밝힌 목표는 "멕시코를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SAIC 그룹과 MG 자동차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만드는 것과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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