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량 차량용 타이어 제조업체인 Sailun Jinyu Group이 2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과나후아토 레온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Sailun Jinyu Group의 북미 최초 제조 공장이다.
레온 공장에서는 자동차, SUV 및 소형 트럭용 반강 레이디얼 타이어를 제조하게 된다.
Sailun은 중국, 베트남, 곧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세계 20대 타이어 제조업체 중 하나다. (sailun-tyres.eu)
이번 공장 진출은 Sailun Jinyu와 Tire Direct의 모회사이자 멕시코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인 TD Mexico 간의 합작 투자의 결과다.
파트너십은 SL & TD Tire Manufacturing으로 명명되며 Sailun이 경영권을 갖고 운영하게 된다.
지분은 싱가포르 자회사가 51%, 타이어다이렉트가 나머지 49%를 보유하게 된다.
Sailun은 공장의 건설, 장비 설치 및 생산을 감독하고 TD Mexico는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프로세스 흐름을 관리한다.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Sailun과 TD Mexico는 12개월 건설 단계에 걸쳐 1억 9,278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공장이 가동되면 6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600만 개의 반강 레이디얼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향후 확장을 통해 대형 트럭과 버스용 전체 강철 래디얼을 연간 165만 개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ailun은 총 용량 기준으로 연간 수익이 2억 1,942만 달러, 순이익이 406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의 타이어 시장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다.
전국적으로 Sailun에는 Michelin, Pirelli, Goodyear, Bridgestone, Continental 및 Hankook과 같은 글로벌 경쟁자가 있다.
전국 타이어 유통업체 및 재생 공장 협회(ANDELLAC)의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타이어 시장은 연간 약 600만 개를 거래하며 추정 가치는 미화 25억 달러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