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멕시코 증권거래소(BMV)에 등록을 신청했다.
BYD는 멕시코 투자자들이 전 세계 다른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 BMV의 글로벌 시장(공식 명칭은 국제 견적 시스템(SIC))에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글로벌 마켓 모델에서는 전 세계 기업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가 BMV에서 판매된다.
ETF는 BMV 투자자에게 약 70개의 북미 기업 및 신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니어쇼어링의 비즈니스 성장 추세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간주되고 있다.
BMV가 제공하는 첫 번째 펀드는 이미 지난 3월에 출시되었다.
멕시코시티에 본사를 둔 Casa de Bolsa Finamex는 BMV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을 위해 BYD를 대표하게 된다.
중국 자동차 회사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멕시코 증권거래소에(BMV)에 상장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단계다.
BYD 차량은 2022년에 멕시코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3년 멕시코의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2024년 2월, BYD는 멕시코에 첫 번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지난 5월에 BYD는 첫 번째 픽업트럭 모델인 BYD 샤크의 글로벌 데뷔를 위해 멕시코를 선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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