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자동차 회사인 Jetour는 멕시코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기 및 휘발유 자동차를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Jetour 회사의 멕시코 이사인 Víctor Villanueva는 지난주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 했다. 공장이 들어서게 될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 에 따라 전략적인 장소인 Bajío지역 또는 Aguascalientes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 혼다, 닛산을 포함한 여러 외국 자동차 회사는 이미 과나후아토(Guanajuato), 케레타로(Querétaro),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주가 포함된 Bajío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다.
Jetour의 파트너인 LDR Solutions의 José Centeno 이사는 "새 공장 부지가 앞으로 두 달 안에 결정될 것" 이라며 "2024년에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공장은 완공시 미주 지역에서 Jetour의 첫 공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Centeno는 회사가 남미 시장을 위해 멕시코에서는 휘발유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동시 생산하게 되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할 전기 자동차를 이곳에서 담당하게 된다.
Jetour는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기도 전에 멕시코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illanueva는 자동차 회사가 4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게되면 그동안 중국업체의 "모방자"에서 "혁신자"로 "중국의 이미지를 바꾸게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Jetour는 3월 말 멕시코 전역의 21개 도시와 지역에 30개의 대리점을 설립했으며 멕시코 시장에 도전하는 첫 번째 차량은 Jetour X70 SUV와 X70 plus SUV가 될 전망이다.
Jetour México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자는 489,900페소에, 후자는 629,000페소에 판매될 예정인데 경쟁차종과 비교했을때 상당한 가격차로 저렴한 편이다.
하이브리드 SUV인 전략 모델은 2024년 멕시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Jetour는 Chevrolet Capita가 작년에 해당 범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었던 멕시코에서 성장하는 SUV 시장의 3% 점유율을 달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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