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금리, 공급과잉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외로 신규주택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지난 1 분기 부동산 가격이 9.7 %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은행 자금을 찾고 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멕시코 은행 협회(ABM)의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사람들은 주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말 기준 더 많은 금액의 은행 모기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민간 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4월에 모기지를 위해 계약된 은행 신용은 100만 845,000페소였으며, 작년 같은 달에는 200만 107,000페소였다.
그러나 경제의 양호한 역동성과 은행 간 경쟁으로 인해 주택 구입을 위한 신용 대출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총 84,200만 페소에 달해 연간 1.4% 증가했다.
연방 모기지 협회(SHF)의 데이터도 올해 1분기 말 모기지 신용이 있는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상승했으며, 부동산당 평균 100만 702만 페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SBC 은행의 개인 대출 담당 전무 이사 엔리케 마가인(Enrique Margain)에 따르면, 이 부문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더 큰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더 큰 모기지 대출을 찾는 인구가 있으며, 친환경 모기지나 대도시 외곽 지역의 주택과 같은 새로운 상품이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은행 모기지 부문의 강력한 경쟁과 포트폴리오의 양호한 성과로 인해 금리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고 기준금리 변동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9.2%에서 10.5% 수준에서 130 베이시스 포인트가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근로자 주택기금인 Infonavit의 공동 융자 및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모기지 대출 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지난 5월 은행 및 기타 기관은 평균 11.55%의 금리를 부과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 11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일부 기관은 1년 이상 연 22.75%의 최고 금리를 부과해왔는데, 이는 2004년 Banxico의 기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멕시코 국내 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물가 환경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소득 수준이 높은 층으로 더 나은 주택을 찾는 사람들이다.
4월 말 기준 민간 은행의 신규 모기지 대출 건수는 총 37,600건으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
이는 시중 은행이 주로 주거용, 주거용 플러스, 휴가용 주택을 취급하는 반면, 주택 중개 기관은 주로 중기 및 사회적 관심 부분을 취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은행과 계약한 모기지 대출 10건 중 8건은 새 주택 구입에 사용되며, 나머지 자금은 건설, 리모델링, 유동성, 부채 상환 등으로 나뉘어 사용되고 있다.
모기지 대출은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가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매우 낮은 금리에 힘입어 많은 가족이 계속 일할 수 있는 곳에 주택을 구입하고 가족이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은행 모기지 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즉, 재택근무가 주택 구입의 형태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곧 새정부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당선자는 100만 채의 주택 건설 계획을 밝히고 있어 주택 부문에 대한 기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주택 적자를 줄이는과 동시에 젊은이들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성장의 요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택정책이 새 행정부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