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휴가 동안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칸쿤, 툴룸, 플라야 델 카르멘을 포함한 인기 있는 리조트의 본거지인 퀸타나 로주로 몰려들었다.
Quintana Roo의 주지사인 Maria Lesama Espinoza는 'Semans santa'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고 표현했다.
툴룸(Tulum)은 칸쿤(Cancún)과 더블어 퀸타나 루(Quintana Roo)州의 가장 상징적인 목적지 중 하나다.
통계로도 나타나는데 2023년이 11개 지방 자치 단체의 관광지 및 고고학적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수가 2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퀸타나 루는 뛰어난 자연미와 매혹적인 역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인기 있는 관광지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시안 카안(Sian Ka’an) 생물권 보호구역과 같은 지역들은 방문객들에게 이 지역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수백 개의 세노테(cenote), 즉 물로 채워진 자연 싱크홀도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리브해가 내려다보이는 툴룸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적은 코바(Cobá) 유적, 무일(Muyil ) 유적과 함께 주의 주요 역사적 명소 중 하나다.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해안에서 떨어진 코즈멜(Cozumel) 섬에는 4월 첫째 주에만 27척의 유람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2년 선박 등록 대수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과 멕시코 전역의 도시들에서 칸쿤으로 날아온 것이다.
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홀박스(Holbox), 바칼랄(Bacalar), 코즈멜(Cozumel)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3년 첫 달에만 이미 거의 2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객들에 대비하여,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역의 해변을 황폐화시킨 악취가 나는 해초인 8,000톤 이상의 sargassum을 치웠다. 지난 금요일 현재, Sargassum Monitoring Network는 Quintana Roo의 100개 해변 중 8개 해변이 Sargassum이 없으며 53개 해변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정부는 멕시코 전역의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연방 고속도로와 공항에도 대규모 보안병력을 배치하여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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