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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잠 못 이루던 폭염, 한 풀 꺽였다



안도하시나요? 기상학자들은 멕시코의 세 번째 폭염이 끝났다고 말한다.

최근 몇 주 동안 멕시코를 강타한 폭염이 마침내 완화되고 있지만 북쪽에서는 여전히 극심한 기온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폭우가 남부 지역에 새로운 문제를 가져올 수 있어 우려되고 있다.


멕시코 국립 기상청(SMN)은 어제(목요일) 6월의 극심한 고온현상을 가져온 '반사이클론 순환'이 금요일부터 약화될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멕시코의 올해 세 번째 폭염이 기술적으로 끝났다는 것이다.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멕시코 전역에서 30도가 넘는 기온이 지속되겠지만 이전 보다는 확실히 더위가 가라앉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의미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멕시코 북부 지역에서는 40도가 넘는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데 소노라, 시날로아, 바하 캘리포니아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더해 이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80km/h의 강풍과 함께 먼지 폭풍 또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한편, 저기압이 멕시코 남부를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폭우와 번개, 강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위가 한 풀 꺽인 것에 안도하지만 집중 호우로 인해 오하카, 치아파스 및 유카탄 반도 일부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월요일까지 이러한 기상 시스템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게레로와 오하카 연안의 동부 태평양 분지에서 올해 첫 번째 사이클론이 촉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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