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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멕시코 신차 판매, 12월에 정점을 찍었다


멕시코 통계청 INEGI는 12월 12만862대가 팔려 전년 동기 9만7420대에 비해 신차 판매가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12월 최고치는 11월 판매량을 26.5%나 웃돈다.

신문 엘피난시에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매출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컴퓨터 업체의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침체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멕시코의 회복세는 2021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2년 전체 판매량은 108만대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2019년 130만 대의 신차 판매를 기록한 팬데믹 이전 수치에 비해 17.6%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판매량은 멕시코 자동차 딜러 협회(AMDA)의 예상치를 11.3% 웃돌았다. 기예르모 로잘레스 AMDA 사장은 "12월 결과는 브랜드별로 차별화됐지만 이전 지연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나타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량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올해 시작한 멕시코의 불법 수입차 합법화 프로그램으로 인한 멕시코 신차 판매 시장이 위축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새로운 규정은 미국산 중고차가 멕시코에서 합법화 되도록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미국에서 들여오는 중고차들은 경제적으로 새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나 가난한 시골지역 농부들에게 저가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대부분 불법적으로 들여온 차량들이다.


이외에도 멕시코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자신의 차량을 직접 들여오면서 이 역시 신차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관계자들은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여 범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무법 차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합법화 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여 이들 차량들도 모두 세금을 내면서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어 왔었다.


반면, AMDA(멕시코 자동차 딜러협회)는 이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된 자동차와 불공정한 경쟁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철회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해 작년 한 해에만 약 20만대의 신규차량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업계의 생산과 물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차량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신차 판매 수준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문 엘 피난시에로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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