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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데낄라까지.., 액체 마약으로가득 찬 11,250 개의 데킬라 병 발견



멕시코의 대표적인 수출상품 중 하나인 데낄라(Tequila)까지 마약유통에 이용되고 있다.

멕시코 해군은 지난 월요일 수출용 데킬라 병 11,520개에 숨겨져 있던 약 10톤의 농축 액체 메탐페타민(methamphetamine)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콜리마(Colima)주 만사니요(Manzanillo)의 태평양 항구에서 해병대가 데킬라 병으로 보이는 960개의 판지 상자를 검사 과정에서 나왔다.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멕시코는 올해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같이 농산물에 마약을 섞어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당국이 검사에 온갖 장비를 동원하면서 저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압수한 병에서 약리학 및 독성학 검사를 한 결과 750ml 유리 병에 메탐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에는 약 8,640킬로그램의 불법 약물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ethamphetamine은 종종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밀수되는데, 2022년 2월에는 양파 안에 숨겨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다가 미국 세관에 적발된 적도 있다.


유엔 세계 마약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메탐페타민(methamphetamine) 생산국 중 하나로 나타났는데 합성마약은 주로 바하 캘리포니아, 시날로아, 할리스코, 미초아칸 주에서 액체 필로폰을 전문 시설로 가져가 물을 추출하여 결정 형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다.

한편, 항구 세관을 통제하고 있는 멕시코 해군은 올해까지 "약 114.3톤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 및 폐기했는데 갈수록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수입되고 있으며 물량도 계속 늘아나고 있다.


멕시코에서 제조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으로 유통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원료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멕시코 정부가 중국 정부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지만 중국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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