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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투자 올해 6개월간 450억 달러 이상

작성자 사진: 멕시코 한인신문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연방 경제부(SE)에 따르면 2024년 첫 6개월 동안 외국기업이 멕시코에 미화 4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E(멕시코 경제부)는 보고서에서 민간 기업(주로 외국 기업)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멕시코에 143건의 투자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제부의 스페인어 인포그래픽(Infographic)에는 2024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멕시코에 대한 민간 투자를 발표한 상위 국가와 금전적 가치 기준으로 가장 큰 투자 비율을 받은 멕시코 10개 주가 나열되어 있다.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는 상위 3개 투자 국가이며, 케레타로주가 최대 투자 수혜지역이다.


해당 발표에서 기업들은 멕시코에 총 454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설명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제조업 분야다. SE는 "향후 2~3년 안에 자금이 멕시코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민간 기업이 멕시코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은 2023년 멕시코의 총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100억 달러 이상 초과한다.


멕시코의 FDI(직접투자)는 2023년 총 360억 6천만 달러에 이르렀고, 기업들은 지난해 투자 발표를 하여 모두 1,107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이 올해 첫 6개월 동안 멕시코에 총 219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1~6월 발표된 전체 투자액의 48%에 해당한다.


독일 기업들은 전체의 15%인 67억9000만 달러를 국내에 투자하기로 약속했고, 아르헨티나 기업들은 전체의 거의 10%에 해당하는 43억9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액이 많은 국가였다.

최근 푸에블라 공장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폭스바겐(Volkswagen)이 그 예다.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기업들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멕시코에 대해 발표된 총 투자액 450억 달러 중 4분의 3(73%)에 조금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454억 6천만 달러 중 53%가 제조 부문에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료,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6월 30일까지 발표된 제조 투자 242억 3천만 달러 중 85%를 차지했다.



올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투자 발표에 따르면, 자본 유입이 가장 큰 분야는 다음과 같다.

상업: 68억 7천만 달러, 즉 전체의 15%

운송: 51억 3천만 달러, 전체의 11%

매스미디어: 49억 6천만 달러, 전체의 11%

건설: 20억 8천만 달러, 전체의 5%

에너지: 13억 3천만 달러, 전체의 3%

멕시코의 32개 연방 기관 중 케레타로는 2023년 첫 6개월 동안 기업이 발표한 투자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예정이다. 전체 투자의 14%인 63억 5천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이 Bajio(과나후아토, 케레타로, 미초아칸, 할리스코를 포함하는 멕시코 서부지역)지역 주로 배정된다.


다음으로 큰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멕시코 주: 46억 8천만 달러, 전체의 10%

누에보 레온: 41억 2천만 달러, 전체의 9%

푸에블라: 26억 4천만 달러, 전체의 6%

Coahuila: 21억 달러, 전체의 5%

투자의 절반 이상(52%)이 위에 나열된 5개 주와 Sinaloa 및 Aguascalientes를 포함해 단 7개 주에 할당되었다.


이와 관련, 마르셀로 에브라드(Marcelo Ebrard) 차기 경제부 장관은 "2024년 외국인 투자 수치가 역사적으로 불리했던 멕시코 남부 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투자로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까?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발표된 454억6000만 달러의 투자로 62,9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


그 중 45%가 넘는 28,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멕시코의 최대 수출 수익원인 자동차 부문에 집중되어 있는데 Coahuila에는 다른 어떤 주보다 많은 8,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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