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항공사 3곳이 최근 가을 시즌부터 멕시코의 여러 도시로 향하는 신규 항공편을 포함한 스케줄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는 12월 1일부터 Montreal (YUL)에서 Los Cabos, Baja California (SJD)까지 주 1회 금요일에 운항하는 겨울 시즌 노선을 개설할 예정다.
에어캐나다는 또한 10월 29일부터 토론토(YYZ)에서 몬테레이, 누에보 레온(MTY)으로 가는 항공편을 주 4회 연중 운항할 예정이다. 몬테레이행 출국 항공편은 월, 수, 금, 일요일에 운항하며, 귀국 항공편은 월, 화, 목, 토요일에 운항한다.
새로운 노선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은 캐나다와 몬테레이를 연결하는 유일한 캐나다 항공사가 된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도 또한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90개 목적지로 매주 2,250회 이상 운항하는 겨울 스케줄을 발표했다.
새로운 서비스 중에는 내슈빌(BNA)과 신시내티(CVG)에서 칸쿤(CUN)으로 향하는 신규 직항편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노선은 12월 9일부터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항하는 계절 노선이 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또한 11월 5일부터 텍사스 오스틴(AUS)에서 칸쿤으로 매일 두 번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댈러스-포트워스(DFW)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7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인데 현재 DFW에서 멕시코의 여러 도시로 매일 50회 이상 출발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또한 2024년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운항하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발표했다.
델타항공의 멕시코 신규 취항으로 애틀랜타(ATL) 및 미니애폴리스(MSP)와 푸에르토 발라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및 애틀랜타와 칸쿤, 미니애폴리스와 로스 카보스를 연결하는 노선에 매일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팬데믹 종료 후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맞춰 멕시코 행 항공편을 속속 증편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멕시코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