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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멕시코, "투자도 넘쳐난다"




세계적 경영 컨설팅 기업인 Kearney의 2024년 FDI 신뢰 지수에서 멕시코는 2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 직접 투자(FDI)에 대한 최고의 경쟁자로 다시 떠올랐다.


멕시코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목록에 복귀한 것은 기업들이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 더 가깝게 사업장을 이전하고 있는 니어쇼어링(nearshoreing)으로의 전 세계적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Kearney의 세계 순위 목록에서 멕시코는 21위로 대만 바로 위를 차지했으며 20위는 한국이다.


멕시코의 부상은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하고 있는데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 1억 3,100만 명의 거대하게 성장하는 소비자 기반, 공급망 최적화를 원하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 선택지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숙련된 노동력 풍부하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Kearney 보고서는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잠재적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욕구에 의해 추진되는 "리쇼어링(reshoring)" 추세인 아시아에서 제조 기업이 이전하는 주요 수혜국으로 멕시코가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SE)에 따르면 올해 1월, 2월, 3월 상반기 동안 멕시코에 315억 달러 이상의 FDI가 약속되었으며, 3월 첫 15일 동안에만 56억 7천만 달러가 유입 된것으로 나타났는데 73개 민간 기업에서 나온 이러한 투자 발표는 39,1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은 12년 연속 FDI 유치 부문에서 확실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멕시코가 상위 25위로 복귀했다는 것은 국가의 경제적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멕시코는 신흥 시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멕시코의 급성장하는 제조업 부문의 매력 증가와 전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2023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멕시코는 이 목록에서 중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기존 강국보다 뒤처져 있지만 아르헨티나,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보다 앞서 있다.



Kearney의 외국인 직접 투자자 신뢰 지수(Foreign Direct Investor Confidence Index) 세계 순위 그래픽



Kearney 지수는 또한 글로벌 투자 환경을 형성하는 광범위한 추세를 조명하고 있다.

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은 빠르게 투자자들에게 주요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많은 Kearney 응답자들은 투자 의사 결정, 공급망 관리 최적화, 향상된 고객 서비스 경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AI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AI를 효과적으로 사업에 접목하는 기업은 외국자본 유치에 있어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기술 회사들은 대만 제조 파트너에게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멕시코에서 AI 관련 하드웨어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Kearney의 FDI 신뢰 지수는 낙관주의와 긴장감이 넘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면서도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더욱 제한적인 규제 환경과 같은 위험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엘 이코노미스타(El Economista) 신문은 최근 멕시코가 2023년 기준 세계 10대 수출국 중 하나로 순위가 4계단 상승해 9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Kearney México의 파트너인 Omar Troncoso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통화 기금(IMF)의 예비 정보를 기준으로 멕시코는 2023년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그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쇠락하면서 지정학적 위치와 낮은 인건비를 장점으로 하는 멕시코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모양새인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멕시코로 향하는 국제투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여 멕시코가 10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서는 날도 멀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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