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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원, 할리스코 주지사로 Pablo Lemus 최종 승리 확인



패배한 여당후보의 끈질긴 승부 뒤집기에 관심을 끌었던 Jalisco 주지사 선거에 대해 어제 멕시코 선거법원이 Pablo Lemus를 최종 승자로 판결했다. 처음 결과 그대로다.

지난 6월1일 치러진 총선에서 할리스코주는 MC(시민운동당)의 후보로 나섰던 Pablo Lemus 승리를 했었다. 표 차이는 2.53%로 56,660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였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모레나당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불법을 문제삼아 선거무효를 주장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선거 법원(TEPJF)은 모레나당과 소속 후보인 클라우디아 델가디요(Claudia Delgadillo)의 선거 무효화 주장에 "선거 무효는 부정행위 발생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이 강력해야 하지만 일방적 주장이고 증거가 없다"면서 할리스코 주지사로 파블로 레무스(Pablo Lemus)의 최종 승리를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Morena당과 후보자는 선거일에 MC(Movimiento Ciudadano)당에 Jalisco 정부 관리가 개입했다고 주장했지만 관련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이전 할리스코 주지사도 MC당 소속이었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여당후보가 야당후보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한 번 더 있었는데 멕시코시티 꽈우떼목 구청장 선거에서였다.


승리한 야당후보가 여당후보의 가족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시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시티법원은 "선거무효" 를 선언하면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결극, 상급 법원이 "선거무효 사유가 없다" 면서 최종 승리를 선언하면서 일단락 되었지만 당시 여당후보는 현 집권당의 실세인 몬레알 하원의원의 딸로 권력을 방패삼아 선거 결과를 뒤집기 하려 했다는 비판이 상당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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