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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에 돌아오지 않는 학생, 여러 요인 복합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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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육 시스템이 직면한 주요 문제 중 하나인 '학업 중단'에는 경제적, 가족적, 사회적, 성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대부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교육기획통계국(DGPPyEE)의 자료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2만 2천 명 이상의 초중등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부분 아동의 가정 환경,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이 높지만 부모의 질병, 실직, 별거와 같은 가족 내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도 아동이 학교를 중퇴하는 경우가 흔하다.


다른 이유로는, 학업 성취도 저하, 10대 임신, 동기 부족, 가족 지원 부족, 사회 환경이나 가정 내 폭력과 같은 요인들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경우 청소년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터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COVID-19 보건 위기가 문제를 악화시켰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멕시코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학생들의 중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20-2021 학년도에는 재등록하지 않은 아동 및 청소년이 200만 명을 넘었으며, 여학생과 청소년 또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그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등학교는 여전히 가장 뒤처져 있다.

즉, 중학교나 고등학교 초기에 중퇴한 학생들은 대부분 일터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아 다시 학교로 복귀는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할리스코 같은 경우 초등학교 중퇴율은 2022-2023년 4,576명에서 2023-2024년 10,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교실을 떠나는 학생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중퇴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장학금, 정규 학교, 학업 및 정서적 지원, 폭력 예방, 그리고 심리 교육적 치료 등 재정 지원, 학교 프로그램, 그리고 광범위한 공공 정책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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