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영 항공사 Mexicana de Aviación 이 취항을 기념하는 특별 혜택과 함께 20개 국내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연방 정부는 Mexicana 의 항공권 가격이 경쟁사보다 20% 저렴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실제 항공사 웹사이트의 가격도 다른 국내 항공사보다 저렴하게 표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AIFA(Aeropuerto Internacional Felipe Ángeles )에서 과달라하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은 세금 포함 519페소(미화 29달러)부터 시작한다.
반면, 저가 민간 항공사인 Viva Aerobus의 동일한 항공편은 1,031페소(미화 57달러)부터 시작한다.
항공권 가격은 실제로 얼마일까요?
가격 확인 결과, 12월 5일에 출발하는 AIFA(신공항)에서 칸쿤으로 가는 멕시카나 왕복 항공편은 공항 이용료(TUA)와 추가 세금, 좌석 선택, 최대 15kg의 위탁 수하물, 기내 수하물 1개, 10kg의 개인 소지품을 포함해 1,447페소(미화 8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5킬로그램의 위탁 수하물 1개를 포함한 동일한 항공편의 요금은 Aeroméxico 에서 6,669페소(미화 371달러), 볼라리스에서 6,013페소(미화 334달러)다.
국방부가 지난 1월에 파산한 Mexicana de Aviación 항공사 브랜드를 사들여 정부 운영 국적 항공사로 운영하는 이 항공사는 멕시코시티의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AIFA)과 연말에 개항할 예정인 Tulum 신공항을 허브로 운항할 예정이다.
멕시코카나 항공사 웹사이트에 기재된 취항지는 Monterrey, Guadalajara, Tijuana, Campeche, Chetumal, Mérida, Puerto Vallarta, Ixtapa Zihuatanejo, Cozumel, Los Cabos, Hermosillo, Ciudad Juárez, Villahermosa, Huatulco, Oaxaca, Acapulco, Mazatlán, La Paz, Cancún, León. 등 총 11개 도시다.
이 항공사는 한 번에 18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보잉 737-800 항공기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추가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
멕시코 정부는 이전 국적 항공사를 부활시켜 모든 멕시코인을 위한 저렴한 항공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 연말인 12월부터 취항하면서 약속을 지킨 셈이다.
신규 항공사로 다시 등장한 Mexicana de Aviación 항공권은 현재 해당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