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주방용품 회사 Tramontina가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ramontina의 CEO인 Marcelo Borges는 "해외 매출을 늘리는 것이 회사의 성장 계획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멕시코 州 주도이자 멕시코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 Toluca에 공장을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100년 역사의 이 회사는 이미 톨루카에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120개국에 조리기구와 주방 액세서리를 수출하고 있는데 2022년 이 회사의 총 수출 매출은 4억 3,971만 달러, 총 글로벌 매출은 21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할 경우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 대한 공급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이 가장 큰 투자 매력으로 꼽고 있다.
공장 건설에 투입될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충분한 자본을 확보했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을 하기 위한 기업공개(IPO)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ramontina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9년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공장이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문을 닫은 바 있는데 멕시코 대비 고임금이 부담이 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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