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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바비(Barbie)' 개봉,주말 멕시코에 핑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어제(목요일), 팬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영화 '바비'의 전국에서 동시 개봉되면서 멕시코에서는 분홍색 상의, 컵, 심지어 타코까지 핑크색으로 물들고 있다.

Margot Robbie가 상징적인 인형 바비 역을, Ryan Gosling이 그녀의 남자친구 Ken 역을 맡은 이 영화는 전국 영화관에서 수많은 모조품에 영감을 주었다.


팬들은 영화의 미학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올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으며, 이는 2022년 Valentino 등의 브랜드 패션쇼에서 인기를 끌었던 '바비코어(Barbiecore)'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분홍색 컵과 팝콘 용기는 영화관에서 빠르게 매진되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멕시코의 바비(Barbie) 인형 열풍에 편승한 것은 영화관과 인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일부 발빠른 현지 기업들도 제품을 분홍색으로 염색하여 열풍적인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성공적인 마케팅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아카풀코(Acapulco)의 해변 휴양지에서 'Don Benito' 토르티야 가게에서는 천연 염료로 비트 물을 반죽에 첨가하여 토르티야를 분홍색으로 물들여 판매하면서 더 비싼 가격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치즈, 빵, 케이크, 옥수수 등 다른 분홍색 음식에 대한 아이디어도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바비(Barbie)'의 줄거리는 인형의 환상적인 삶이 실존적 위기로 인해 어떻게 중단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개봉 이후 리뷰 사이트 Rotten Tomatoes에서 평균 89%의 점수를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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