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어부들이 바다에서 3개월간 표류하던 선원과 함께 있던 개를 구조했다.
51세의 호주인 Tim Shaddock 으로 확인된 생존자는 멕시코 참치잡이 어선 소속의 헬리콥터가 콜리마 Manzanillo 연안의 한 섬에서 그를 발견했으며 파손된 보트에 있던 그의 반려견도 구조했다.
섀독은 지난 4월 반려견과 함께 바하 캘리포니아의 해안 도시 라파스를 떠났는데 최종 목적지는 프랑스령 Polynesia였다.
이들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하던 중 강한 폭풍이 몰아쳐 "Aloha Toa"라는 이름의 보트에 있던 전자 장비가 손상되어 구조를 요청할 수가 없어 조난 당한 상태였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것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구조 장면은 호주 TV를 통해 방송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