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멕시코에서 주택 소유를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인 Point2 Homes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가장 원하는 목적지로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를 선택하고 있으며 거주를 위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 관련 웹 검색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해변을 두고 있는 휴양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은퇴 후 삶을 미국과 가깝고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한 멕시코를 최선의 선택지로 희망한다는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Jalisco 리조트 도시인 Puerto Vallarta, 과나후아토의 식민지 보석인 San Miguel de Allende, Baja Sur, Cabo San Lucas, Quintana Roo Tulum 및 유카탄 수도인 Mérida였다.
특히, 유카탄의 메리다(Mérida)가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끝없이 펼쳐진 눈부신 해변과 풍부한 문화가 있는 이 곳은 월간 방문객 수가 13만 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많은 숫자가 구매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한 것은, 이전은 은퇴세대가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18~24세의 사이의 젊은 층이 주택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택을 원하고 있는데 같은 비용이지만 미국에 비해 더 좋은 조건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이같은 현상을 불러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메리다 중심부에 있는 침실 3개짜리 고급 주택의 가격이 미화 약 70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멕시코만이 내려다보이는 해변 옆의 아파트의 가격은 34만 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통계 웹사이트 Statist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멕시코시티의 평균 주택 가격이 약 290만 페소로 멕시코에서 가장 비싼 시장이 되었으나 여전히 미국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멕시코도 팬데믹 이후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Statista의 2023년 1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의 평균 주택 가격은 366만 페소(약 213,000달러)로 1년 새 26% 증가했다.
이가운데 Nayarit는 멕시코의 32개 연방 기관 중 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Morelos, Baja California Sur 및 Querétaro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Durango는 평균 주택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Tamaulipas, Zacatecas, Tlaxcala 및 Hidalgo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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