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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망명 위해 멕시코 입국하는 러시아인 급증, "조용한 이주 노린다"



수천명의 러시아인들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러시아인에게 입국 비자를 요구하지 않고 비행기 표와 전자 관광 허가증만 요구하고 있어 쉽게 멕시코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된 이후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감은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지만 최소 72,981명의 러시아 시민이 지난 2년 동안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 연방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는데, 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숫자다.


러시아 연방 시민이 본격적으로 멕시코에 도착한 것은2022년부터다.

특이한 점은 다른 중미 국가에서 오는 이주민들과는 달리 이들은 외부로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들로 걸어서 미국 국경까지 가는 빈곤국 사람들과 달리 이들은 대부분 티후아나로 비행기를 타고 직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호텔이나 에어엔비 등 공유숙박업소에 머물면서 조용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뉴스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최신 월별 운영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멕시코 땅을 통해 입국을 시도한 러시아 이주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2022회계연도 동안 이민국 요원들은 멕시코 국경 검문소에서 21,763명의 러시아 시민을 구금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숫자이지만 현재 망명 신청을 시도 중인 43,210명을 구금했던 2023년과 비교하면 절반에 해당한다. 즉, 작년에 거의 배로 늘어난 것이다.


멕시코를 미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러시아인의 수를 측정하는 또 다른 통계는 내무부 이민 정책 부서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2022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해당 국가 유럽 연합 시민 160,121명이 미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지 2년 후, 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현 대통령이 이끄는 연방 행정부는 전쟁 분쟁에서 역사적 중립을 원칙으로 하는 국제 정책을 고수하면서 러시아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멕시코 국경, 특히 러시아 이민자들의 대다수가 도착하는 티후아나는 여호와의 증인, 무슬림, 동성애자, 징집을 기피하거나 다른 이유로 도망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는데

대부분은 캘리포니아 검문소를 통과하려고 시도했다.


현재도 많은 러시아인들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는데 대부분 멕시코시티나 칸쿤을 통해 입국하는데 입국목적은 '관광'으로 답한다. 러시아 여권이 있으면 비자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합법적으로 멕시코땅을 밞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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