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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미국에서 살인 저지르고 멕시코 도주한 범인, 고향에서 경찰로 복무 중 체포




미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사라졌던 수배범이 고향에서 경찰로 복무 중 체포됐다. 수배령이 내려진지 무려 20년 만이다.


미국에는 합법은 물론, 불법 멕시코인이 이주민 가운데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멕시코인이 범죄를 저지르고 멕시코로 도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멕시코로 도주했던 멕시코인이 수배령이 내려진지 20년만에 붙잡혀 미국으로 송환된 경우가 있었다.


안토니오 리아뇨(Antonio Riaño)로 알려진 수배범은 놀랍게도 멕시코로 도주하여 고향에서 경찰로 복무하다가 체포된 경우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004년 12월 25세 남성 벤자민 베세라의 총격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로 20년 동안 체포를 피해 도피 생활을 해왔다.



이와 관련, 미국 연방보안국(USMS)과 버틀러 카운티 검찰청은 "72세의 안토니오 리아뇨를 멕시코 오악사카 주의 고향인 사포티틀란 팔마스(Oaxaca Zapotitlán Palmas)에서 체포, 미국 구치소에 수감했다" 고 발표했다.


장기미제 사건으로 묻힐뻔 했던 살인 사건은 새로운 수사관이 재수사를 하면서 본격화 됐는데 꼬리가 잡힌건 페이스북에서였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알리던 수배범을 수사관이 발견을 하면서였다.


곧바로 멕시코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고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바탕으로 그가 범인임을 확신한 멕시코 당국은 경찰서 밖에서 제복을 입고 있던 그를 체포해 곧바로 미국으로 송환한 것이다.


보석이 거부된 그는 재판에 회부될 예정인데 1급 살인혐의를 받고 있어 종신형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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