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도시 몬테레이, 누에보 레온은 국경 주에서 니어쇼어링 붐으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에 50만 채의 주택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멕시코는 현재 제조 공장을 중국과 가까운 미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이며, 이러한 과정을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라고 한다. 특히 누에보레온을 중심으로 이러한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도시의 거주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투자위원회(IDEI) 부회장 호르헤 마르티네스 파에즈(Jorge Martínez Páez)는 "향후 10년 동안 누에보 레온에는 약 50만 채의 주택이 필요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전 기업 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부족하다면 기업들이 멕시코로 이전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주택 건설은 시급한 과제하는 것이다.
누에보 레온의 부동산 업계는 향후 2년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의 주택 재고만 보유하고 있어 지금 새 주택 건설이 중단되면 24개월 안에 가용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EI 이사회 회장인 Alberto de la Garza Evia에 따르면, 지난 8년 동안 누에보레온 주 외 지역에서 50만 명이 "몬테레이의 꿈"을 좇아 몬테레이로 이주했다고 한다.
그는 "멕시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60개 이상의 회사가 누에보레온에 정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가르자는 "누에보 레온 정부가 향후 50년 동안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몬테레이에 충분한 물과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도시는 만성적인 물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2022년 2월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