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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3년 1분기 실업률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



멕시코가 1분기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고 국내총생산(GDP)이 2022년 첫 3개월에 비해 3.7% 증가하는 등 경제적 측면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국가 통계청 INEGI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실업률이 전년 동기 3.5%에서 2.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활동 인구 6,010만 명 중 5,850만 명이 2023년 1분기에 부분 또는 완전 고용된 것으로 이 수치는 2005년 비교 기록이 처음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INEGI는 멕시코의 1분기 경제활동인구(PEA)가 전년 동기 대비 200만명 증가했는데 경제활동인구는 직장에 다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15세 이상의 인구로 구성된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97.3%인 5,850만 명이 1분기에 일자리를 가졌지만 그 중 430만 명이 불완전 고용 상태인, 즉 세금을 내지 않고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전체 취업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대는 55.1%인 3,220만 명이 올해 1분기에 비공식 부문에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 수는 160만 명이었다.


싱크탱크인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의 노동 시장 전문가 Ana Bertha Gutiérrez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은행 Banco Base의 경제 분석 이사인 Gabriela Siller는 "미국 시장에 근접하기 위해 회사를 멕시코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 현상과 관련 일자리 창출이 실업률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비공식 부문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3개 주는 오악사카(80%), 게레로(79.3%), 치아파스(73.9%)였다. 비율이 가장 낮은 3개 주는 치와와(34.1%), 코아우일라(34.6%), 누에보레온(36.7%)이었다.


멕시코 사회보장연구소(IMSS)는 별도로 3월 말 IMSS 소속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525페소(약 30달러)로 1년 전보다 11.2%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INEGI는 2023년 1분기 GDP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작년 1분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의 3차 또는 서비스 부문은 연간 기준으로 4.2% 성장한 반면 1차 및 2차 부문은 각각 2.9% 및 2.4%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마지막 3개월 대비 1분기 경제가 1% 성장한 것이다.


경제가 성장했지만 1인당 GDP는 현재 2015년 수준이다. 특히,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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