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조사국이 목요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3년 1분기 미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1,15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수치에 따르면 양국 간 총 무역액(수출입 합계)은 1,967억 달러로 2022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주요 수출품 OED에 따르면 정제된 석유, 사무용품, 자동차 부품 및 집적 회로가 포함되어 있다.
3월에만 멕시코 제품이 미국 전체의 16.1%를 차지했는데 총 수입액은 428억 달러로 캐나다(15.5%)와 중국(10.1%)을 제쳤다. 이 수치는 연간 5.9%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2009년부터 매년 1분기에 1위를 차지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멕시코가 1위를 차지했다. 3월 중국의 수출은 35% 감소한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의 교역 상대국이었던 캐나다는 3월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376억 달러에 그쳤다.
멕시코로의 수출도 2022년에 비해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월에 2.6% 증가한 293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남미경제위원회(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는 여전히 멕시코와의 무역적자가 970억 달러(12%)를 유지하고 있는데 2020년에 비해 39 %에 비해 상당히 축소된 것이다.
특히, 페소화의 강세가 멕시코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약화 된 미국 달러는 수출에 우호적인 조건을 만들었지만 신용 분석가 Moody's는 금융 기관의 글로벌 지급 능력과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어 환율의 추가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멕시코는 유리한 투자 조건과 북미 시장과의 근접성을 이용하여 아시아 기업들이 멕시코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서두르는 니어쇼어링 허브가 되었는데 이로 인해 제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으로 자주 수출되는 데이터, 컴퓨팅 및 가정용 전자 제품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경제부에 따르면, 2023년 멕시코의 최고 수출품에는 정제된 석유,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사무용 기계 및 집적 회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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