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통계청(Ineg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32,2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 명당 25건의 살인사건 비율이며 하루 평균 88명이 사망한 수치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7개 州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직 갱단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다.
과나후아토(Guanajuato)가 4,083건의 살인 사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티를 감싸고 있는 멕시코 州(Estado de México)가 3,21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바하 캘리포니아 노르떼(Baja California Norte) 2,558명, 미초아칸(Michoacán) 2261명, 치와와(Chihuahua) 1998명, Jalisco 1,821명, 소노라(Sonora), 1,687명 으로 나타났다.
반면, 범죄 발생 건수가 적은 주는 유카탄(Yucatán) 46명,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 79명,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83명, 캄페체(Campeche) 89명, 두랑고(Durango)119명 순이다.
성비로 구분할 경우, 남성은 지난해 10만 명당 살인율이 44.4건으로 1년 전 평균 50.2건보다 낮아졌으며, 여성의 경우 10만 명당 살인율은 2021년 6.1건에서 2022년 5.8건으로 감소했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총기에 의한 것으로 21,547 건이 이에 해당한다.
자료는 378개의 민원 등록 사무소, 106개의 법의학 서비스 및 227개의 공공 부처 및 검찰청 기록을 모두 취합한 것이라고 통계청(Inegi)은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