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5/18)에 국가 통계 기관 INEGI가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는 4월에 전월 대비 0.4%, 연간 기준으로는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NEGI(멕시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광업 및 건설을 포함하는 2차 부문에서 연간 1.7%, 상업, 운송 및 보건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는 3차 또는 서비스 부문에서 2.8%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NEGI는 1차 부문에 대한 예비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INEGI는 4월에 연간 성장률 2.6%의 '현재 예측' 을 제공하면서 최소 1.7%와 최대 3.5%의 성장을 예상했다.
전월 대비 0.4% 성장률은 3월 경제 활동이 0.1% 감소한 이후 나온 것이다.
INEGI는 4월 말에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서 2023년 1분기 경제가 전 분기 대비 1.1%, 연간 기준으로는 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2022년에 3.1%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연방 재무부는 올해도 비슷한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멕시코 경제가 2023년에 1.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멕시코 정부보다는 낮은 전망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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