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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마약조직 이끌었던 El Chapo Guzmán, 그의 어머니 Sinaloa에서 사망



멕시코 역사상 가장 큰 마약 밀매업자 중 한 명인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어머니 콘수엘로 로에라 로페스가 94세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Consuelo Loera López는 Sinaloa Cualiacán의 한 병원에서 지난 10일 사망했다고 한다. 이 소식은 시날로아 당국에서 수집한 정보를 인용해 이번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장례행렬에는 80여대의 운구차량을 뒤따른 것으로 알려져 아직도 지역에서는 엘 차포 조직에 대한 향수가 건재함을 알리기도 했다. (엘 차포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선심성 혜택을 많이 베풀어 지금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망한 차포의 어머니 Loera López는 항상 지역 산에 있는 Badiraguato 시의 공동체인 La Tuna에 살았다. 이곳은 Sinaloa Cartel의 두목인 El Chapo Guzmán과 Ismael El Mayo Zambada 및 Beltrán Leyva 형제가 태어난 곳이다.


차포' 구즈만이 가족을 위해 산 밑에 그림같은 집과 예배당까지 지어주었고 거기서 생활했지만 Sinaloa 범죄 집단의 이론적 힘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는 경쟁조직이 La Tuna에 있는 그녀의 집을 공격하면서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사건 이후 거처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현재, 이 주택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차포의 어머니는 두 가지를 간구하는 기도문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첫째는 자기 아들이 자신의 길을 곧게 하고 다른 직업을 찾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판사와 배심원들의 마음이 (차포 재판 이전에) 움직여 신이 자비롭다는 것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이같은 기도에도 불구하고 차포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미국에서 복역중에 있다.


차포의 어머니는 항상 범죄 산업의 친숙한 상징인 민속적 요소로 미디어에 등장했다.

나이가 든 Loera López는 이 지역을 순방하던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는데 대통령은 그 전에도 편지를 보내 안부를 묻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었다.


당시, 대통령을 만난 El Chapo 어머니 Loera López는 "자신의 딸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아들의 면회를 희망했지만 당국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도와줄 수 있느냐? 고 묻기도 했었다.


범죄조직 두목인 El Chapo의 어머니와 친밀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대통령은 "형제간의 면회는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면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으로 송환되어 2017년 1월부터 수감중인 두목으로 인해 조직은 분화 했지만 10여명의 아들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그 아들 중 한 명인 Ovidio도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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