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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2024년 GDP 성장 전망 1.5%로 하향 조정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은 4월부터 6월 사이의 약한 성장과 경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위험요소로 2024년 멕시코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2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GDP 성장률이 1.5%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1분기 보고서의 2.4% 전망보다 낮아진 수치다.


이와 관련, 주앙은행은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해 2024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는데 7월 말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는 2분기에 1분기 대비 0.2%, 연간 기준으로는 1.1% 성장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24년과 2025년에는 주로 국내 지출에 힘입어 경제 성장이 온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낮은 역동성과 연방 정부의 사법 개혁을 포함한 국내 및 외부 요인으로 인해 지속되는 불확실성의 환경을 고려할 때 성장에 대한 기여는 이전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멕시코는 2024년 수출 신기록을 세울 예정이지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2024년에도 외부 수요가 멕시코 성장에 낮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어떨까?


멕시코 중앙은행은 7월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최근 14개월 최고치인 5.57%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초 기준 금리를 10.75%로 25bp 인하했다.


이후 헤드라인 금리는 8월 상반기에 5.16%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인 3%를 훨씬 웃돌고 있다.

Banxico는 3분기 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이전 예측인 4.4%보다 높은 5.2%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 4분기 인플레이션은 4.4%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 4분기 예측인 4%보다 높은 수치다.

중앙은행은 2024년 말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도 소폭 상향 조정했는 4분기 연간 핵심 금리는 이전 전망치 3.8%보다 소폭 상승한 3.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 위험 중 하나는 멕시코 페소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다.


한편, 멕시코 통화는 6월 2일 멕시코 선거 이후 달러 대비 약 14% 하락했는데, 이는 집권 모레나당의 압승과 멕시코인들이 대법원 시민 및 기타 판사를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안을 포함한 입법 의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멕시코시티 시간으로 목요일 정오에 페소는 미국 달러당 19.80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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