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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중국, 항공 여행 옵션 확대하기로 합의



멕시코와 중국의 국영 항공 기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직항편 운항이 중단된 이후 양국 간 항공 여행 확대를 목표로 하는 두 개의 새로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멕시코 연방 민간항공청(AFAC)과 중국 민간항공국(CAAC)의 대표단은 지난 목요일에 만나 이 협약을 논의했는데 첫 번째 협정은 환경 보호, 안전,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번째 협정은 여객 및 화물 항공편을 포괄하는 새로운 항공 운송 협정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더 많은 항공사가 중국-멕시코 노선을 운항하고 목적지를 기존 최대 2개에서 여객은 5개, 화물은 4개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멕시코와 중국 항공사가 공동 운항을 늘릴 수 있도록 코드 공유를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 두 개의 중국 항공사가 멕시코행 여객 항공편 재개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다른 항공사는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AIFA)에서 화물 운항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멕시코와 중국 간 직항편은 2020년 1월 중국 하이난항공이 목적지 정비로 인해 티후아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친 후 지금까지 운항을 재개하지 않았다.


지난 5월,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과달라하라 등 인기 목적지를 포함한 멕시코의 12개 지역 공항을 운영하는 태평양 공항 그룹(GAP)은 2023년 여름이 끝나기 전에 베이징에서 티후아나와 멕시코시티로 가는 하이난 항공의 항공편을 재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이 노선이 신설되면 바하 캘리포니아 공항이 아시아와 중미 간 여행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양국 항공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새로운 항공 협정이 본격화 되면 멕시코와 중국 간의 무역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공 전문가인 카를로스 토레스는 "화물 항공편이 증가하면 멕시코가 니어쇼어링 현상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몇 년 동안 상당수의 중국 제조업체가 멕시코에 투자했으며, 특히 미국 국경에 가까운 멕시코 북부 주에 대부분 투자가 이루어졌다.


경제학자 페르난도 고메즈(Fernando Gomez)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니어쇼어링 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 이라면서 "멕시코가 美-中 두 강대국 간의 무역 전쟁의 맥락에서 전략적 무역 허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중국의 대멕시코 수입은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여 2023년 첫 4개월 동안 320억 달러에 달했다. 멕시코를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2023년 올해 상반기에만 68,206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31,179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알레한드라 소토(Alejandra Soto) GAP( 태평양 공항 그룹) 담당 이사는 대한항공과 한국 인천에서 티후아나로 가는 직항편 운항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로 잠정 중단되었던 한국 인천- 멕시코 시티 노선이 미국 국경과 맞 닿은 티후아나로 변경되어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직항노선 재개를 희망해 왔던 교민사회는 상당히 아쉬워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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