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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월드컵 개막전 대비 수도 비상 운영 체제 가동

6월 9일
2분 분량

재택근무·휴교령 검토… 멕시코시티, 역사적 개막전 준비 본격화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멕시코 연방정부와 멕시코시티 정부가 수도권 교통 혼잡과 치안 문제에 대비한 대규모 특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개막전 당일 공공부문 재택근무 확대와 학교 휴업 조치까지 검토하며 역사적인 월드컵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계 최초로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특히 개막전이 열리는 멕시코시티의 Estadio Azteca는 사상 처음으로 세 차례 월드컵 개막전을 개최하는 경기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연방정부와 수도 당국은 개막전 당일 수십만 명의 축구 팬들이 경기장과 도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택근무(Home Office)를 확대하고 일부 교육기관의 수업을 중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개막전이 열리는 6월 11일 전후로 대규모 교통 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장이 위치한 남부 지역과 도심 소칼로(Zócalo), 국제공항, 주요 호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대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멕시코시티는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FIFA 공식 팬 페스티벌이 열리는 소칼로 광장 역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특별 안전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당국은 지하철과 메트로버스 운행을 연장하고 주요 환승역의 수송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과 국가방위대 병력을 추가 배치해 관광객 보호와 치안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경제계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일부 업무 차질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월드컵이 가져올 경제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멕시코 관광부는 월드컵 기간 동안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광수입과 소비지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당국 역시 학생들의 이동 안전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일부 학교의 휴교 또는 온라인 수업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개막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 대응을 넘어 메가 이벤트를 관리하는 도시 운영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구 2,200만 명이 넘는 대도시권을 가진 멕시코시티는 이미 심각한 교통 체증 문제를 안고 있어 월드컵 기간 효율적인 인파 관리가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멕시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중심 무대에 서게 된다. 정부는 개막전이 열리는 수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멕시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개막을 앞둔 멕시코시티는 이미 월드컵 열기로 들썩이고 있으며, 도시 전체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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