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가 멕시코시티 북쪽의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AIFA) 근처에 조립 공장을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 관계자가 언급한 사실이다.
멕시코시티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新공항에서 약 3km 거리에 개발 중인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이곳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3월에 문을 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Felipe Ángeles International Airport)은 주변에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T-MexPark' 알려진 공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10월, 일론 머스크는 누에보 레온을 방문하여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주지사와 다른 주 관리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슬라가 북부 국경 주에 투자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온갖 추측만 난무할 뿐 공식적인 투자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멕시코시티 新공항 주변 산업단지에 들어설 가능성이 신뢰할 만한 정부관계자에 의해 제기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Tesla)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항공을 통해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