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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국영석유기업 페멕스의 대규모 기름유출 은폐 의혹


7월 7일 Nohoch-A 플랫폼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 현재 NGO들은 이 지역에 최대 400평방 킬로미터의 기름 유출이 있다고 말한다. (Lilly Téllez/Twitter)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인 페멕스(PEMEX)가 지난 7월 7일 캄페체 만 석유 플랫폼에서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한 사실과 이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시민단체의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20개 이상의 비정부기구(NGO)는 지리학자 Guillermo Tamburini가 처리한 위성 이미지를 통해 7월12일까지 과달라하라 시 면적의 두 배가 넘는 약 4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다른 플랫폼에서 유출이 발생했음을 보여줬다고 밝혀 시민단체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유출은 7월 4일경에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유출 의혹이 제기된 지 며칠 후 Pemex의 Nohoch-Alfa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압축 플랫폼으로 번져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기름유출은 사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멕시코 환경법센터(CEMDA)와 그린피스 멕시코를 포함한 단체들은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묻혀지는 것에 우려를 제기했다.


환경단체인 멕시코 환경법 센터(Mexican Center for Environmental Law)가 공개한 캄페체 만에서 기름 유출 이미지 형상이다. (CEMDA)



페멕스는 이 사건을 '해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유전 누출이 7월 6일 보안, 에너지 및 환경청(ASEA)에 보고되었지만 현재 완전히 수리되었으며 Nohoch-Alfa 플랫폼의 화재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영회사측은 "400평방킬로미터 유출" 이라는 NGO의 주장은 '악의적인 추정' 이며 실제 유출 규모는 0.06평방킬로미터, 즉 365배럴의 기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NGO들은 "지난 6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27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또 다른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페멕스의 사고는 152% 증가한 반면 시설 유지보수 예산은 49%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페멕스가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불안정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사망자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시한폭탄이 터졌다"고 주장했다.


NGO는 또한 "이러한 사건을 사고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유출, 누출 및 화재는 화석 연료 추출에 내재되어 있다"면서 멕시코가 석유 추출에서 벗어나 재생 에너지 생산으로 자원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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