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전선 9호는 현재 멕시코를 휩쓸고 있으며 저기압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여 국가 대부분에 비, 바람 및 우박의 영향권에 들었다.
국립기상청(SMN)에 따르면 오늘(목요일) 멕시코의 32개 연방 기관 중 29개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며,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푸에블라, 타마울리파스에는 가장 큰 폭우(50~75mm)가 내릴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치아파스, 치와와, 멕시코시티, 콜리마, 두랑고, 멕시코주, 과나후아토, 게레로, 할리스코, 미초아칸, 나야리트, 모렐로스, 오악사카, 케레타로, 틀락스칼라 지역에도 폭우(25~50mm)를 동반한 소나기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예정이다.
SMN은 "가장 큰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에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은 시민 보호 당국의 권고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oahuila, Nuevo León 및 Tamaulipas에는 시속 60~80km의 바람이 불고 토네이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바하칼리포르니아, 치와와, 두랑고 등 산악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반면, 캄페체, 치아파스, 콜리마, 게레로, 할리스코, 미초아칸, 나야리트, 누에보레온, 오악사카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겨울 멕시코에는 56개의 한랭전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캐나다와 미국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