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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작년 12월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



멕시코의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은 11월, 12월에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4.66%로 한 해를 마감했다고 국가 통계 기관인 INEGI가 지난 화요일에 발표했다.

과일과 채소 가격이 연간 10% 이상 상승한 것이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헤드 라인 비율은 11월의 4.32%에서 0.34% 포인트 증가했는데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0.71%로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은 2023 년 마지막 달에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연간 헤드 라인 비율은 예상보다 약간 높았다. Citibanamex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컨센서스 전망치는 4.55%였다.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치인 11.25%로 인상하고 그 이후에는 동결한 멕시코 중앙은행은 12월 중순에 2023년 마지막 분기에 기준금리가 평균 4.4%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이사회가 다시 한 번 11.25%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 중앙은행은 12월 14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3% 목표에 질서 있고 지속적으로 수렴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빅토리아 로드리게스 세하(Victoria Rodríguez Ceja)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과 12월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 말의 7.82%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였다.


일부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멕시코의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12월에 11개월 연속 하락하여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5.09%로 한 해를 마감했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11월 5.3%, 2022년 12월 8.35%였다.


INEGI 데이터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가격은 2022년 12월에 비해 11.68% 상승하여 농산물 가격의 5.66%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0.68%로 훨씬 완만하게 상승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신흥시장 담당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이슨 투비(Jason Tuvey)는 "12월 과일과 채소 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증가 원인을 '농산물 가격의 급등'으로 꼽았다.



멕시코 중앙은행인 Banxico 총재인 Victoria Rodríguez Ceja



실제, 양파 가격은 12월에 연간 기준으로 55% 이상 급등했으며, 노팔과 토마토는 각각 34%, 30% 까지 올랐다.


가공식품, 음료, 담배는 12월에 1년 전보다 6.25% 더 비쌌고, 서비스 가격은 5.33% 상승했다. 항공 여행 비용은 거의 16% 상승했고, 관광 패키지는 6% 이상 비싸졌다.


가공식품, 음료, 담배를 포함한 일반 상품 비용은 4.89% 상승했다.

이 카테고리의 다른 구성 요소인 비식품은 연간 3.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학비는 6.6% 상승했고, 주거비는 3.64% 올랐으며 휘발유와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은 2023년 마지막 달에 연간 기준으로 1.46% 상승했다.


그렇다면, 2024년 올해의 전망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작년 12월 인플레이션의 헤드 라인 증가는 "좋지 않은 연말을 의미한다" 면서 "전반적으로 향후 몇 달 동안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이 모두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도 올해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궤를 같이하고 있는데 12월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올해 1분기 평균 헤드라인 금리를 4.3%, 2분기 4.1%, 3분기 3.8%, 4분기 3.5%로 예측 한 바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 이사회가 1분기는 아니더라도 2024년 상반기에 11.25%의 금리를 1차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영국 경제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2023년 미주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가'인 Victoria Rodríguez Ceja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작년 말 "금리 인하는 점진적일 것이며 중앙은행이 반드시 지속적인 인하 사이클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큰 폭의 변동을 없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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