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위조지폐, 지난해 29만장 적발
- 멕시코 한인신문
-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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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멕시코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일상 생활속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위조지폐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 만큼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의미다.
멕시코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5년 멕시코에서 약 29만 2천 장의 위조지폐가 적발되었는데 이는 2022년 약 35만 1천 장의 위조지폐가 적발된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위조지폐 제작은 멕시코에서 오랫동안 문제였다.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 신문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이 발행한 지폐의 첫 위조지폐는 1934년 멕시코시티에서 발견된 것인데 당시와 비교해 지금은 훨씬 많은 위조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는 두 개의 지폐 인쇄 공장이 있다.
하나는 2018년에 문을 연 할리스코 주에 있고, 다른 하나는 1969년에 문을 연 멕시코시티에 있다.
인쇄 기술적으로는 멕시코 자체에서 모두 소화하지만 재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대부분 유럽국가 다국적 기업에 의해서 수입이 되고 있으며 멕시코 중앙은행의 인증을 받게된다.
인쇄되는 지폐의 액면가는 수요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데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은 국민 1인당 약 40장의 지폐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위조되는 액면가는 500페소 짜리로 전체 위조지폐 가운데 51%를 차지하고 있다. 위조지폐 2장 중 1장이 500페소인 셈이다.
최근에 발행되는 지폐는 위조를 막기위해 다양한 보안기술을 채택하고 있지만 위조지폐 기술도 이를 뒤따르면서 일반인이 육안으로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기술이 상승되어 있다.
하루 평균 800여장의 위조지폐가 돌아다니고 있는 멕시코, 만약 500페소짜리를 한 장이라도 받았다면 한국 돈으로 약 3만8천원을 잃어버리는 셈이 된다.
돈 받을때마다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