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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컵 개막식에서 유명가수 동원 등 국가 문화 총력전


2026 FIFA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멕시코시티( Ciudad de México )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현재 공식 명칭 Estadio Banorte)에서 멕시코를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FIFA는 이번 개막식이 단순한 축구 행사가 아니라 멕시코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6월 11일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 시작 약 90분 전에 진행된다. FIFA가 공식 발표한 출연진에는 멕시코 록의 상징인 Maná, 마리아치 음악의 대표주자인 Alejandro Fernández, 팝스타 Belinda, 전통 음악과 원주민 문화를 대표하는 Lila Downs, 그리고 멕시코 쿰비아의 세계적 그룹 Los Ángeles Azules가 포함됐다. 또한 국제 게스트로 콜롬비아의 J Balvin, 남아프리카공화국의 Tyla, 베네수엘라 출신 Danny Ocean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은 마나(Maná)와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에게 집중되고 있다. 마나는 1980년대 후반부터 활동해온 멕시코 최고의 록 밴드로, 미국과 중남미 전역에서 가장 성공한 스페인어권 록 그룹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는 전설적인 가수 Vicente Fernández의 아들로, 마리아치와 란체라(Ranchera) 음악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국민가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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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은 FIFA가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별 개막식을 따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멕시코, 캐나다, 미국이 각각 자국 첫 경기 전에 독립적인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멕시코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강조하며 파펠 피카도(Papel Picado), 마리아치, 원주민 문화 요소를 무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FIFA는 개막식 직후 열리는 멕시코 대표팀 경기와 연계해 수억 명의 전 세계 시청자가 멕시코 음악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세 차례의 개막식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로 기록된다.


한편 FIFA는 6월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콜롬비아 팝스타 Shakira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 'Dai Dai'를 개막식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멕시코 개막식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컵 개막 공연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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