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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연방 정부, 고속도로 통행료 거의 8% 인상


연방 정부 교통부가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이번 주 화요일부터 거의 8% 인상했다.

인상 폭은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2월 사이의 인플레이션과 같은 수준으로 올렸는데 작년에는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았었다.


이번 인상은 연방 정부의 소관인 고속도로만 인상됐고 국가기반 시설기금(National Infrastructure Fund)과 연방 고속도로국(Capufe)이 별도로 운영하는 연방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다음달 3월 1일 부터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료 인상은 통행료 수입보다 고속도로의 관리, 운영, 보존 및 유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적자에 시달려 왔는데 이번 인상을 통해 균형을 맞춘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인상된 고속도로는Mexico City-Toluca 고속도로의 통행료로 현재 $97페소에서 $105페소로 인상됐다. 상당한 인상 폭에 미처 알지 못한 운전자들의 놀랐다는 전언이다.


Capufe(고속도로국) 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는 오는 3월 1일 부터 인상되는데 Cuernavaca-Acapulco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현재 $543 페소에서 인상 후 $586 페소가 된다.


멕시코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에 대해서 유난히 비싼 통행료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평균치 이상으로 인상률이 높아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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