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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법무부, 가르시아 루나 전 장관 외 60명에 대한 공금 횡령혐의로 체포 영장 발부


월요일(22일) 멕시코 금융정보국장 파블로 고메즈(Pablo Gómez)는 대통령의 일일 기자회견에서 헤나로 가르시아 루나(Genaro Garcia Luna) 전 보안장관이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정부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Moisés Pablo Nava/Cuartoscuro)



연방 법무부(FGR)는 월요일(22일) "51억 페소 규모의 횡령에 연루된 혐의로 Genaro García Luna 전 안보장관과 60명을 체포하기 위한 영장을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ón) 전 대통령이 이끄는 2006-12년 정부의 안보장관 García Luna 는 이미 미국에서 구금되어 있으며, 지난 2월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마약 밀매 혐의에 대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FGR(멕시코 법무부)은 성명에서 "연방 판사가 횡령 및 조직범죄 혐의로 Genaro "G", Jonathan Alexis "N", Mauricio Samuel "N" 및 공무원을 포함한 기타 58명의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고 밝혔다.


El Financiero 신문 보도에 따르면 FGR이 'N'으로 언급한 두 사람은 Jonathan Alexis Weinberg와 그의 아버지 Mauricio Samuel Weinberg로 알려졌는데 이들 부자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멕시코에서 회사를 운영했다.


신문에 따르면 Weinberg 가족은 [지금은 없어진] 연방 경찰을 통해 'NiceTrack' 이라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정부에 판매했는데 정보 추적, 통화 가로채기,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 추적에 사용된 일종의 스파이 프로그램이다.


이스라엘 인인 Jonathan Alexis Weinberg와 그의 아버지 Mauricio Samuel Weinberg. 이들은 정권의 실세였던 García Luna 보안장관과 결탁하여 거액의 정부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FGR은 조사 결과 58명의 익명의 용의자들은 García Luna 및 그의 파트너 Alexis 및 Mauricio Weinberg와 공모하여 칼데론 정부에서 연방 교도소를 운영하는 보안부 부서의 공공 자원을 51억 페소(오늘 환율로 미화 2억 8,350만 달러) 상당의 10건의 불법 계약을 통해 빼돌렸는데 해당 자금은 국제 범죄 조직에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방검찰청은 도주한 용의자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으며 국가에서 약탈해간 자산의 돌려받기위해 국제기구는 물론 각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García Luna와 그의 파트너 및 공범의 회사와도 연결되어 있는 또 다른 수백만 달러 약탈과는 별개 횡령 사건이다.


사건 수사를 총 지휘하고 있는 파블로 고메즈(Pablo Gómez) 정부 금융정보국장은 월요일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의 아침 기자회견에서 칼데론 정부에 이어 엔리케 페냐(Enrique Peña)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인 2012-18년 기간 동안 수 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다양한 계약으로 정부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금융정보국장 Gómez에 따르면 "이러한 모든 지출은 Mauricio Samuel Weinberg López와 Israel Livnat가 미국에 본거지를 둔 컨소시엄 단일 대기업에 의해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 7억 달러가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멕시코 정부는 플로리다주의 민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빼돌려진 자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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