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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대통령, 노동장관을 새 내무장관으로 지명


내무장관으로 지명된 Luisa María Alcalde 현 노동부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노동법 개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residencia/Cuartoscuro)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모레나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아단 아우구스토 로페스 에르난데스(Adán Augusto López Hernández) 내무장관이 사임한 후 후임에 루이사 마리아 알칼데 루한(Luisa María Alcalde Luján) 현 노동부 장관을 지명했다.

2018년 12월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노동부 장관으로 부임한 알칼데9Alcalde) 전 하원의원은 이번 주 후반에 정부의 2인자 격인 내무부 장관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López Obrador의 내각에서 일했던 Olga Sánchez Cordero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장관이 되는데 현대 멕시코 역사상 최연소 여성 내각 장관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노동부 장관 지명 당시 그녀는 31세였다.


이와 관련,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은 “Luisa María Luján 장관은 젊기 때문에 세대교체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은 Alcalde가 현 정부에서 매년 최저 임금 인상을 이끌어낸 협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역할을 매우 잘 수행했다"고 능력을 인정했다.

멕시코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2인자에 해당하는 내무부 장관에 젊은 여성 장관을 발탁하며서 대통령의 신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번 임명이 정치인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임 내무장관으로 지명된 후 Luisa María Alcalde Luján는 "변화를 갈망는 시대적 요구를 대통령과 함께 하게되어 영광" 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내무부는 국가의 정치 발전을 관리하고 조화로운 공존, 사회 평화, 개발 및 멕시코인의 복지를 촉진하기 위해 연방 행정부와 다른 권력 및 정부 부처간 업무 조율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내무장관을 맡으면서 2021년 타바스코 주지사에서 물러난 López Hernández 는 내년 대선에서 모레나당의 대통령 후보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 사임했다.


한편, 새로운 노동부 장관에는 Marath Bolaños López 현 노동부 차관이 승진하여 그 자리를 맡게 됐다. 현재 35세로 내무장관으로 영전한 전 노동부 장관과 동갑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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